태도부터 수사력까지…쓴소리 쏟아진 경찰개혁 경청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잇따른 비위와 부실 수사로 논란을 빚은 경찰이 경찰 개혁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겠다며 첫 경청회를 열었습니다.
경찰 지휘부와 범죄 피해자·실종자 가족 등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경청회는 지난 9일에 출범한 '경찰개혁단'이 추진하는 첫 국민 의견 수렴 절차입니다.
이후 오는 12월, '경찰개혁 100일 보고회'를 열고 국민의 제안이 반영된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잇따른 비위와 부실 수사로 논란을 빚은 경찰이 경찰 개혁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겠다며 첫 경청회를 열었습니다.
범죄 피해자와 실종자 가족들이 참석해 쓴소리를 쏟아냈는데요.
어떤 의견이 나왔는지, 문형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경찰 지휘부와 범죄 피해자·실종자 가족 등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경찰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자, 본격적인 쇄신에 앞서 국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섭니다.
<김종철 / 경찰청장 직무대행> "어떠한 불편한 질문과 비판도 피하지 않고 부족한 점은 솔직히 인정하겠습니다. 국민의 목소리가 제도와 정책을 바꾸고, 현장의 관행을 개선해…"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피해자 보호 강화를 호소했습니다.
임시조치나 잠정조치가 피해자 중심으로 설계돼 피해자가 집을 떠나야 하는 현실과, 전자장치 부착이 스토킹에만 도입돼 있다는 점 등이 지적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가해자 분리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심리 상담을 조기 위험 발견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원스톱 지원 체계'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담당 수사관과 지역에 따라 수사 역량에 차이가 크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농어촌 지역 경찰관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여성청소년과 학대예방경찰관의 장기 근무를 유도할 인센티브 부여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경찰의 태도부터 역량, 제도적 문제까지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경청회는 지난 9일에 출범한 ‘경찰개혁단’이 추진하는 첫 국민 의견 수렴 절차입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데, 시·도 경찰청별로 순회하는 건 물론 온라인 창구도 운영합니다.
경찰은 접수된 의견을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개혁과제로 발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후 오는 12월, ‘경찰개혁 100일 보고회’를 열고 국민의 제안이 반영된 결과를 공개합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이예지]
#실종자 #경찰청 #피해자 #장윤기사건 #경찰개혁 #제주실종사건 #국민의견 #경청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형민(moonbr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감자튀김 작아지고 비싸진다“…폭염에 유럽 감자 생산 차질
- 곰 앞발로 손잡이 당겨 문 열고 ’낼름’…“그 물건은 안돼“
- 도둑 쫓지 않고 장난감 놀이…’직무유기’ 반려견 딱 걸렸다
- 기내 천장 패널이 ’와르르’…공포에 질린 승객들
- 필리핀 고교서 총기난사로 11명 사상…“부모 권총 사용“
- 관광객들 쓰레기 무단투기에…도쿄 “과태료 부과 추진“
- “찰스 3세, 다이애나 사망 때 복권 당첨된 듯 기뻐해“
- 결국 필로폰 투약 혐의 인정…’수원 마약 좀비’ 30대 송치
-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검찰 수사관 징역형 집행유예
- 마취 직전 “오늘 생일이세요?“ 묻더니…수술 뒤 팔에 적힌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