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절없이 무너져" 쓴소리…김지용 '반기'도 계속

2026. 9.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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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국정 지지율을 뒷받침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선 쓴소리가 잇달아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일시적인 지지율의 굴곡에서 또 내우외환에서 단단하게 지켜내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 우리가 대통령이라는 각오로 대선 때 뛰었던 100배 이상의 각오로 해야 한다."

중수청장 후보자 인선 문제도 정부가 '후보자 교체론'에 선을 그었지만 민주당 강경파는 연일 이 대통령 결단 압박 수위를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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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들리는 국정 지지율을 뒷받침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선 쓴소리가 잇달아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반발이 이어지는 데다, 범여권 통합을 놓고도 갈 길이 멀어 보이는데요.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0%대로 내려앉은 상황을 김민석 대표는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일시적인 지지율의 굴곡에서 또 내우외환에서 단단하게 지켜내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 우리가 대통령이라는 각오로 대선 때 뛰었던 100배 이상의 각오로 해야 한다."

하지만 '친문'계에선 지지율 급락의 핵심 원인으로 공소취소와 연임 개헌 문제를 꼽으며 지지율 이반 현상이 심각하단 평가가 나왔습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지금의 지지율 하락 추세는 그 폭과 속도가 굉장히 세거든요.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정책이 아니라 신뢰가 흔들리는 건 다른 문제란 지적인데,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수청장 후보자 인선 문제도 정부가 '후보자 교체론'에 선을 그었지만 민주당 강경파는 연일 이 대통령 결단 압박 수위를 올리고 있습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적격 인사를 무리하게 앉히느니 차라리 초대 청장 자리를 잠시 비워두는 한이 있더라도 제대로 된 인적 쇄신이 최우선입니다."

김 대표와 연일 각을 세우는 추미애 지사도 검찰 재직 시절 김 후보자 행적을 둘러싼 정부 방어를 맞받아치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전날엔 '밀정'과 나치 전범에 빗대기까지 했습니다.

진보 진영과는 합당 얘기를 꺼내면 꺼낼수록 더 멀어지는 기류입니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 15석 완화 카드에 이어 이중 당적 정리부터 하잔 김 대표 발언에, 조국혁신당은 개혁 의지도 없는 '15석 숫자'를 적당히 던져놓고 정치적 흥정을 시도하지 말라 쏘아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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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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