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오송 2조 투자’ 단계별 지원
TF 구성 통한 단일 창구 구성 … 후속 투자도 지원 추진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시는 `충북 바이오 대전환 간담회'에 참석해 셀트리온제약의 2조 원 규모 오송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장섭 청주시장과 신용한 충북도지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이동석 충주시장, 이연희 국회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오송의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과 K-바이오스퀘어, 한국새빛가속기 등 연구·실증·생산 인프라를 소개하며 셀트리온의 투자가 실제 착공과 공장 가동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부시장이 총괄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건축·산업단지·환경·상하수도 등 관계부서와 LH, 한전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단일 창구를 운영한다. 사업 초기부터 인허가 관련 쟁점을 사전 점검해 일정 지연 요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기업의 생산시설 규모와 희망 착공 시기에 맞춰 필지 배치와 단계별 사용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투자 규모에 따른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각종 지원제도 연계를 추진한다.
공장 준공 이후에도 애로사항 해소, 근로자 정주 지원, 후속 투자와 확장 수요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셀트리온그룹에 오송과 연계한 연구개발(R&D) 기능 확대 검토와 함께 바이오 메가특구 앵커기업 참여도 제안했다.
지역의 연구·실증 기반과 기업 수요를 긴밀히 연계하고 메가특구를 활용해 규제특례부터 연구개발, 인력양성, 사업화 지원까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서정진 회장은 "충북은 셀트리온제약을 비롯한 다수의 제약사와 이차전지 회사들이 위치해 있어 기업 활동에 좋은 여건과 지리적 특성을 갖춘 지역"이라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는 바이오 산업 역시 충북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셀트리온의 오송 2조 원 투자 발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발표보다 실현이 중요한 만큼, 부지 확보부터 인허가, 기반시설 구축까지 공장 가동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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