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전처 허양임과 갈등 중 또 반전…샤브샤브집 "사장도 아니고 지분도 없다"

한소희 기자 2026. 9. 17. 19: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지용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샤브샤브 매장이 문을 닫은 가운데, 고지용이 실제 사장이나 투자자가 아니었다는 설명이 나왔다.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샤브샤브 매장이 문을 닫은 가운데, 고지용이 실제 사장이나 투자자가 아니었다는 설명이 나왔다.

17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샤브샤브 매장 관계자는 고지용의 운영 여부와 관련해 "고지용 씨가 사장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사장은 아니었다"며 "홍보 모델과 비슷한 형태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고지용이 해당 매장에 직접 투자한 것도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고지용 명의의 지분 역시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장소에서는 고지용이 참여했던 샤브샤브집과는 다른 브랜드가 운영되고 있다.

앞서 고지용은 서울 강서구 발산동의 한 샤브샤브 매장에서 직접 일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면서 요식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고지용이 매장에서 설거지부터 음식 서빙, 손님 응대까지 직접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당시 고지용은 건강 문제를 겪은 뒤 자연스럽게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일을 하면서 잦은 음주와 누적된 피로로 몸 상태가 나빠졌다며 건강 관련 음식점을 운영하는 후배와 함께 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거 사업 과정에서 겪었던 스트레스도 털어놨다. 부동산과 비데 관련 사업을 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과를 찾아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적이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간 수치가 급격히 높아져 입원 치료를 받았던 사실도 공개했다.

이 같은 방송 내용으로 인해 고지용이 직접 샤브샤브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인식됐지만, 매장 측 설명에 따르면 실제로는 소유권이나 지분을 가진 사업주가 아니라 홍보 모델 성격으로 참여했던 셈이다.

고지용, 허양임./마이데일리, 허양임 인스타그램

샤브샤브집과 관련한 사실관계가 다시 주목받은 것은 최근 고지용과 전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 사이의 갈등이 알려지면서다.

고지용 측은 지난 16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를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권 행사 방해금지와 아들 승재 군의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이혼 이후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양육비 지급과 아들과의 만남 등을 두고 갈등이 있었다는 것이 고지용 측의 주장이다.

이에 허양임도 입장을 밝혔다. 허양임은 1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승재 군의 단독 친권자로서 아이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입장을 밝히는 데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해 별도로 합의된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고지용 측에서 면접교섭 권한이 부당하게 제한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자 자신이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을 청구했으며,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절차를 성실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승재 군을 뒀다. 두 사람은 2017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24년 합의이혼했으며, 이 사실은 지난 7월 뒤늦게 알려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