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이재명 탄핵" 꺼내…'상임위 줄줄이 취소' 격화
[앵커]
국민의힘은 김승원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의혹이 다 해소되지 않았는데, 대통령 안위를 위해 장관 임명 절차를 강행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항의 집회와 장외 투쟁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기류에 국민의힘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의원 총회를 열고 민주당 단독으로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한데 대해 항의했습니다.
[독약청탁 법무장관 김승원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김 후보자의 경우 '신약 로비 청탁 의혹' 등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이대로 임명하는 것은 국민의 뜻에 반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 치안을 위한 경찰청장 등의 임명은 미루면서, 대통령 개인 안위를 위한 장관 임명만 강행한다고도 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기어이 공소취소를 밀어붙이고야 말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의총 도중 올린 소셜미디어 글에서 대통령 탄핵까지 언급했습니다.
민주당은 "여당이 아니라 "청와대 출장소""이고, "추석에 국민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이재명 탄핵'"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벌떼 같은 엄호에 '답정너' 면죄부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토위와 산자위 회의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와 이소영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항의의 뜻으로 보이콧 한 겁니다.
국민의힘은 추석을 전후로 항의집회와 장외투쟁도 예고하고 있어 청문회 이후 대치 국면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김황주 영상디자인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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