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기자회견 D-1...여야 설왕설래 속 메시지 촉각

부장원 2026. 9. 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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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을 놓고 정치권도 한껏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집권 2년 차, 이재명 대통령의 일곱 번째 기자회견을 앞두고 제1야당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그저 국민들 앞에서 훈계하고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 할 거 다 했는데 왜 나를 몰라주느냐고 그렇게 변명하다 끝날 기자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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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통령 회견 앞두고 국정 기조 대전환 촉구
장동혁 "국민 원하는 답 없는 거짓말 원맨쇼 될 것"
민주 "국민 목소리 경청·현안 논의 자리 될 것"
"국민의힘, 회견하기도 전에 정치공세 악용"

[앵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을 놓고 정치권도 한껏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지지율 위기 속 승부수를 던질 거라는 예상은 여야가 대동소이했지만, 평가와 전망은 엇갈렸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2년 차, 이재명 대통령의 일곱 번째 기자회견을 앞두고 제1야당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산적한 국가적 난제 속 국정 기조 대전환을 거듭 촉구하면서도,

[정 점 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안위와 정책적 오기를 고집하는 중입니다. / 전면적인 국정 쇄신이 필요합니다.]

국민이 원하는 답은 내놓지 않는 '거짓말 원맨쇼'가 될 거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그저 국민들 앞에서 훈계하고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 할 거 다 했는데 왜 나를 몰라주느냐고 그렇게 변명하다 끝날 기자회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진솔하게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거라고 상반된 전망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기자회견을 하기도 전에 정치공세에 악용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 병 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통령 기자회견은) 국민의힘의 생떼와 투정을 관철시키는 자리가 아닙니다. / 저주와 악담을 중단하고 협치에 나서길 바랍니다.]

김민석 대표는 최근 지지율 하락은 일시적 굴곡이자 내우외환이라며, 더 든든한 뒷받침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에 이어 자신도 취임 한 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예고했습니다.

[김 민 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진짜 대통령을 지켜내고 앞으로 4년을 단단하게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임무다.]

하지만 당장 집권여당 내부에서도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습니다.

민심 이반이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는 진단과 함께, 특히 공소취소 문제와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분출한 겁니다.

[박 지 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KBS라디오 전격시사) : 국민들이 의혹을 갖는 문제가 있다고 하면 대통령이 솔직하고 진실성 있게 담대하게 말씀을 하는 것이 좋다.]

범여권에서도 해석의 여지가 없는 단도직입적인 입장 표명과 국정 전환 요구가 잇따랐는데, 지지율 위기 속 얽히고설킨 요구에 직면한 이재명 대통령이 과연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김진호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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