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화장하고 총기 탈취 연출” 주장한 김현태,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

강정아 기자 2026. 9. 17.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총구를 잡은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의 행동을 '연출'이라고 주장한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 전 단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단장은 지난해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의 재판에서 당시 상황을 목격한 부대원들의 말을 전하며 안 부대변인의 행동이 사전에 준비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이 지난 4월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민간 법원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총구를 잡은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의 행동을 ‘연출’이라고 주장한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 전 단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단장은 지난해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의 재판에서 당시 상황을 목격한 부대원들의 말을 전하며 안 부대변인의 행동이 사전에 준비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는 “부대원들이 ‘안 부대변인이 촬영을 준비하며 직전에 화장까지 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며 “연출된 모습으로 총기 탈취를 시도한 것”이라고 했다.

안 부대변인 측은 같은 해 12월 김 전 단장을 고소했고, 경찰은 이후 당시 국회 현장을 촬영한 영상과 관련자들의 동선 등을 살펴봤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김 전 단장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김 전 단장은 조사 과정에서 부대원에게 전해 들은 내용을 그대로 언급했을 뿐, 해당 내용이 허위라고 인식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전 단장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법정 구속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