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투자 커뮤니티 이용자 무더기 고소…“비방·허위사실 유포”

이은영 2026. 9. 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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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업체 더본코리아가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네이버 자사 종목토론방을 비롯해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판·비방성 게시글과 댓글을 올린 이용자들을 서울 은평경찰서 등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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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종목토론방·디시인사이드 등 이용자 대상
▲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업체 더본코리아가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네이버 자사 종목토론방을 비롯해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판·비방성 게시글과 댓글을 올린 이용자들을 서울 은평경찰서 등에 고소했다.

서울 은평경찰서 관계자는 “투자자들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맞다”면서도 피고소인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날 해당 투자자 커뮤니티에는 ‘모욕죄로 고소당했다고 전화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한 투자자는 게시글을 통해 경찰로부터 댓글 내용을 확인받았으며 “4분기 적자가 나서 뭐라고 적었다고, 출석해야 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투자자도 경찰과의 통화내역을 공개하며 “나도 모욕죄로 조사받으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정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하고 욕도 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 커뮤니티에서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힌 이용자는 현재까지 최소 4명으로 파악됐다.

더본코리아 측은 지난해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목적의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로 회사와 가맹점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법무법인을 통해 비방 및 욕설,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원칙에 따른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맹목적 비방과 모욕으로부터 회사와 임직원, 선량한 가맹점주들의 명예와 신뢰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하고 정당한 방어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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