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커터’ 2이닝도 넘게 책임지는 고우석…LG 불펜의 빛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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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28)이 단숨에 LG 트윈스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친정팀으로 복귀한 고우석이 평균자책점(ERA) 제로(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속 145㎞가 넘는 컷패스트볼(커터)은 고우석이 KBO리그 복귀 후 주무기로 삼고 있는 변화구다.
고우석의 호투가 불펜 약화로 고민을 컸던 LG 코칭스태프를 웃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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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친정팀으로 복귀한 고우석이 평균자책점(ERA) 제로(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우석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2승1세이브1홀드, ERA 0.00을 기록했다.
LG는 고우석과 2일 계약 기간 1년, 연봉 5억 원에 올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고우석이 실제로 수령하는 금액은 잔여 시즌 3개월 치 연봉인 1억5000만 원이다. 또한 그는 KBO 규정상 7월 31일 이후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올해 포스트시즌(PS)엔 출전할 수 없다.

시속 145㎞가 넘는 컷패스트볼(커터)은 고우석이 KBO리그 복귀 후 주무기로 삼고 있는 변화구다. 16일 창원 NC전서 8회말 블레인 크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커터는 그야말로 ‘명품’이었다. 우타자 기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서 바깥쪽으로 살짝 꺾여 나가는 공에 블레인은 말 그대로 얼어붙었다. 고우석은 블레인을 스탠딩 삼진 처리하며 2.1이닝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한 LG는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 격차는 4경기다. 잔여 경기를 고려하면 역전이 쉽지 않다. 그러나 LG는 플레이오프(PO) 직행을 위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고우석의 호투가 불펜 약화로 고민을 컸던 LG 코칭스태프를 웃게 만들고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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