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일 회견…연임·공소취소 입장 주목

2026. 9. 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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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내일(18일) 청와대에서 90여분간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청와대가 밝힌 원칙은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진솔한 소통이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지난 6월)> "은폐된 게 있다면 드러내야죠, 법과 상식대로.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 안 됐으면 놔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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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18일) 청와대에서 90여분간 기자회견을 엽니다.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만큼 각종 현안을 두고 정면 돌파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특히 '뜨거운 감자'인 공소취소 문제나 연임 개헌론 등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가 주목됩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청와대가 밝힌 원칙은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진솔한 소통이었습니다.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던 민감한 주제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지난 15일)> "주요 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방향을 국민께 밝히고 설명드릴 것입니다. 대통령은 국민들이 궁금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들에 대해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고자 합니다."

회견에서 다뤄질 현안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주제로는 공소취소 문제가 꼽힙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취임 1주년 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최소한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지난 6월)> "은폐된 게 있다면 드러내야죠, 법과 상식대로.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 안 됐으면 놔두는 거죠."

그럼에도 야권에서 연일 '재판 부담을 덜기 위해 국정을 운영한다'며 공세를 펴는 만큼 보다 정확한 입장을 내놓을지가 관심입니다.

야당을 중심으로 '연임 개헌' 의구심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명료한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동포간담회에서 임기 문제를 거론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프랑스 동포간담회/현지시간 9일)> "어쨌든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기 때문에 결국은 빨리 (정상외교를) 시작을 해야 그 효과를 오랫동안 누릴 수가 있지요."

이번 회견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개헌의 방식이나 자신의 임기와 관련해 보다 명확한 선을 그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임명 여부 등도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등으로 불거진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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