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부 얀 르쿤, 속도조절론에 ‘망상 그만’…“발전 거듭할수록 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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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대부' 얀 르쿤이 AI 속도조절론을 정면 반박했다.
뉴욕대 교수로 메타 AI 연구소 초대 소장을 지냈던 르쿤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에 "항공기 설계의 발전은 항공기를 점점 더 안전하게 만들어왔다"며 "오히려 개발이 가속화됐다면 항공기는 더 일찍 안전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르쿤은 "그 말은 AI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터보팬 엔진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보다 더 단순한 공학 문제라는 말이 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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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 교수로 메타 AI 연구소 초대 소장을 지냈던 르쿤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에 “항공기 설계의 발전은 항공기를 점점 더 안전하게 만들어왔다”며 “오히려 개발이 가속화됐다면 항공기는 더 일찍 안전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앤스로픽 연구원 에반 허빙거가 “AI로 인해 10년 안에 인류가 멸종할 확률이 10%를 넘는다”고 경고한 데 따른다. 이후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AI 속도조절론을 제기하는 등 큰 반향이 일었다.
● 얀 르쿤 “더 나은 AI가 더 안전…속도 조절은 역효과”
르쿤은 AI를 항공기의 핵심 추진장치인 터보팬 엔진에 비유하며 “터보팬은 이제 매우 신뢰성이 높아져 두 개면 충분해졌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AI도 마찬가지다. 더 나은(Better) AI일수록 더 안전하다”라며 “속도 조절(Pacing)이 무엇을 의미하든 이는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소수 기업들이 AI 공포론을 조장해 여론과 정치권을 움직이면서도 ‘AI 안전 연구소’를 세워 막대한 후원을 받고 있다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르쿤의 발언에 대중들의 반응은 분분하다. 누리꾼들은 “규제로써 누가 이득을 보는지만 봐도 알 수 있다”거나 “진정한 안전은 반복적인 학습으로 만들어진다”고 동의했다.
반면 “터보팬 엔진은 인간을 속일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거나 “터보팬 엔진은 설계적으로 위험한 물건이지만, AI는 원래 안전하지만 사람들이 위험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여기에 르쿤은 “그 말은 AI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터보팬 엔진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보다 더 단순한 공학 문제라는 말이 된다”고 반박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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