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김승원 빨리 임명해야…지지율 하락은 용혜인 지명 탓"
임명이라도 하고 떨어지는 게 낫다는 인식"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아닌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탓으로 분석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7일) 오전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 나와 "(지지율 하락 원인은) 용혜인 후보에 대한 후폭풍이 많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김 의원은 "아니면 말고 식 의혹을 많이 제기했지만 결정적인 것이 없었다"며 "결정적인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상당 부분이 인사청문회에서 해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후보자를 서둘러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그런데 청문회 지켜봤을 때는 맹탕 청문회였거든요. 아니면 말고 식 의혹을 많이 제기했는데 결정적인 건 없었지 않습니까? 그런 의혹들은 사실 대부분이 다 해소가 전 됐다고 봅니다. 결정적인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고, 김승원 장관 후보자를 빨리 장관에 임명 해서…"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최근 하락세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더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의원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김 후보자 때문이 아니라 용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에 지명한 탓이라는 논리입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그런 임명을 강행하면 더 역풍이 불지 않을까요?}
그래서 용혜인 후보가 중간에 사퇴했잖습니까?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용혜인 후보에 대한 후폭풍이 많았다고 봐요. 왜냐하면 2030 청년들 여성들, 또 국민 눈높이로 봤을 때 특혜가 계속되는 것 같은 이런 이미지가 있었지 않습니까? 저는 뭐 이번 나머지 후보들은 크게 문제 없이 적임자라고 보기 때문에 빨리 임명을 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이런 인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지율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황인 만큼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단 계산이 있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김민하 / 정치평론가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민주당에서도 임명 강행을 하면 지지율은 떨어질 것이다. 그런데 임명 강행을 안하더라도 이미 지지율은 떨어진 상태이다. 그러니까 임명 강행을 하든 안 하든 지지율은 떨어질 것인데, 그러면 임명이라도 하고 떨어지는게 낫지 않느냐 이런 시각이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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