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김승원 빨리 임명해야…지지율 하락은 용혜인 지명 탓"

오원석 기자 2026. 9. 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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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평론가 "임명 하든 안 하든 하락
임명이라도 하고 떨어지는 게 낫다는 인식"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아닌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탓으로 분석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7일) 오전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 나와 "(지지율 하락 원인은) 용혜인 후보에 대한 후폭풍이 많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김 의원은 "아니면 말고 식 의혹을 많이 제기했지만 결정적인 것이 없었다"며 "결정적인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이런 움직임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민하 정치평론가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나와 "김 후보자 임명 강행을 하든 안 하든 지지율은 떨어질 것인데 그러면 임명이라도 하고 떨어지는 게 낫지 않느냐 이런 시각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상당 부분이 인사청문회에서 해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후보자를 서둘러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그런데 청문회 지켜봤을 때는 맹탕 청문회였거든요. 아니면 말고 식 의혹을 많이 제기했는데 결정적인 건 없었지 않습니까? 그런 의혹들은 사실 대부분이 다 해소가 전 됐다고 봅니다. 결정적인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고, 김승원 장관 후보자를 빨리 장관에 임명 해서…"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최근 하락세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더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의원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김 후보자 때문이 아니라 용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에 지명한 탓이라는 논리입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그런 임명을 강행하면 더 역풍이 불지 않을까요?}
그래서 용혜인 후보가 중간에 사퇴했잖습니까?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용혜인 후보에 대한 후폭풍이 많았다고 봐요. 왜냐하면 2030 청년들 여성들, 또 국민 눈높이로 봤을 때 특혜가 계속되는 것 같은 이런 이미지가 있었지 않습니까? 저는 뭐 이번 나머지 후보들은 크게 문제 없이 적임자라고 보기 때문에 빨리 임명을 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이런 인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지율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황인 만큼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단 계산이 있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김민하 / 정치평론가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민주당에서도 임명 강행을 하면 지지율은 떨어질 것이다. 그런데 임명 강행을 안하더라도 이미 지지율은 떨어진 상태이다. 그러니까 임명 강행을 하든 안 하든 지지율은 떨어질 것인데, 그러면 임명이라도 하고 떨어지는게 낫지 않느냐 이런 시각이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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