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장이머우 감독
전지현 기자 2026. 9. 17. 10:31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장이머우 감독이 위촉됐다고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 17일 밝혔다.
장 감독은 경쟁 부문에 오른 작품 13편의 심사를 이끌게 된다.
중국의 거장 장 감독은 데뷔작 <붉은 수수밭>(1987)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았다. <귀주 이야기>(1992), <책상 서랍 속의 동화>(1999)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두 차례 수상했고, <인생>(1994)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비간 감독(중국), 사말 예슬라모바 배우(카자흐스탄), 이시카와 케이 감독(일본), 정주리 감독(한국), 쩐 티 빅 응옥 프로듀서(베트남), 최희서 배우(한국)가 위촉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경쟁 부문을 도입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영화제 측은 올해는 초청작의 작품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전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6일 개막해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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