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쇼핑 에이전트', 배송일까지 맞춤 추천한다

윤희석 2026. 9. 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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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의 'AI 쇼핑 에이전트'에 실시간 배송 정보를 반영한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AI 쇼핑 에이전트가 단순 상품 검색을 넘어 탐색과 비교, 추천 등 구매 과정 전반을 지원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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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의 'AI 쇼핑 에이전트'에 실시간 배송 정보를 반영한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용자가 “내일까지 도착하는 전골 밀키트를 추천해달라”는 방식으로 배송 조건을 포함해 질문하면 설정된 배송지를 기준으로 실제 도착 가능한 상품을 추려준다.

상품별 도착 예정일과 주문 마감 시간도 안내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상품 페이지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원하는 시점에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자연어 질의에 담긴 상황과 구매 맥락을 파악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예를 들어 기온 변화로 전기장판을 찾는 이용자에게 전기요와 온수매트 등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고,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선택지를 좁혀주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AI 쇼핑 에이전트가 단순 상품 검색을 넘어 탐색과 비교, 추천 등 구매 과정 전반을 지원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9월 기준 AI 쇼핑 에이전트를 통한 대화 수는 정식 출시 이후인 6월보다 약 60% 늘었다. 같은 기간 거래액은 82% 증가했다.

이정태 네이버 쇼핑 서치&AI 리더는 “AI 쇼핑 에이전트가 복잡한 조건과 구매 맥락을 대신 탐색하는 쇼핑 특화 에이전트로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실시간 쇼핑 데이터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결합해 이용자의 구매 결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최근 쇼핑 영역에서 AI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매 상품의 재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적립'을 선보였다. 또 네이버는 N배송 상품을 확대하며 배송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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