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치권 본격 선거전 돌입…민주당 우세 속 트럼프 ‘전국 유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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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 선거를 50일 정도 앞두고 양당의 본선 후보들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현재 판세가 민주당 쪽으로 기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자신에 대한 중간 평가로 삼겠다며 대대적인 지원 유세를 예고했습니다.
11월 3일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50개 주의 예비경선이 마무리되면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7주간의 미국 중간선거 총력전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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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간 선거를 50일 정도 앞두고 양당의 본선 후보들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현재 판세가 민주당 쪽으로 기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자신에 대한 중간 평가로 삼겠다며 대대적인 지원 유세를 예고했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1월 3일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50개 주의 예비경선이 마무리되면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은 물가 문제와 전쟁 장기화를 꺼내 들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하킴 제프리스/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 "공화당은 치솟은 식료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란에서 벌어진 무모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가 현지 시각 15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51%로 공화당 43%보다 높았습니다.
유리한 판세에서 민주당은 하원 탈환은 물론 상원 다수당 복귀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공화당은 미국인의 삶이 팍팍한 건 민주당 책임도 있다고 역공에 나섰습니다.
[낸시 메이스/미국 하원의원/공화당 : "(금리 인상으로) 모든 비용이 오를 겁니다, 양당 모두에게 책임이 있지만, 중간 선거를 앞둔 지금도 이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같은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8%, 특히 응답자 과반인 52%는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하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자신에 대한 신임투표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9일 :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제 이름이 투표용지에 올라가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제가 출마한 것이라고요. 이번 한 번만 더요."]
7주간의 미국 중간선거 총력전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모든 접전이 벌어지는 주를 직접 찾아가겠다는 트럼프는 대대적인 유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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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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