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인상에도 버틴 코스피…장 초반 0.60% 상승[개장시황]
코스닥 장 초반 0.89% 상승한 823.26
삼성전자 0.69%↑ SK하이닉스 0.51%↓

국내 증시가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0.43포인트(0.60%) 오른 6758.4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61.05포인트(0.91%) 상승한 6779.02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8억원, 39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04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전 거래일 대비 0.69% 상승한 25만5250원을 기록 중이나 SK하이닉스는 0.51% 하락한 1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KB금융(1.30%), 삼성물산(1.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0%), HD현대중공업(3.06%), 셀트리온(1.64%), 하나금융지주(1.76%) 등은 1% 이상 상승세다.
미국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서는 올 연말 금리 전망 중간값이 4.1%로 집계돼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단 금리 인상 소식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3% 상승해 나스닥의 낙폭을 제한했다. 특히 인텔은 SK하이닉스와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4.0% 뛰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815.98)보다 7.28포인트(0.89%) 상승한 823.26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개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1.22%), 리노공업(1.37%), HLB(1.57%), 삼천당제약(2.18%), 펩트론(3.34%)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피에스케이홀딩스(-3.90%), 유진테크(-2.14%), 테스(-1.4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노영현 기자 nog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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