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딸 위해 등산 장비 만들었더니…2,000대 넘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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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하반신 마비가 있는 딸과 산에 가기 위해 직접 장비를 만들었는데, 이를 본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아예 전문 제작에 나서 2,000대 이상 판매한 사례가 있다.
LJ 와일드라는 엔지니어는 온 가족이 함께 산에 다니곤 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캐리어에 메고 산에 다녔으나, 7세 즈음에는 체중이 25kg으로 늘어 캐리어 산행이 어렵게 됐다.
카트에 딸을 태우고 산에 다니니 그것을 어디서 구매할 수 있냐고 묻는 장애 가족들이 무척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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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하반신 마비가 있는 딸과 산에 가기 위해 직접 장비를 만들었는데, 이를 본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아예 전문 제작에 나서 2,000대 이상 판매한 사례가 있다.
LJ 와일드라는 엔지니어는 온 가족이 함께 산에 다니곤 했다. 그런데 셋째 아이가 희귀병을 앓아 하반신 마비였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캐리어에 메고 산에 다녔으나, 7세 즈음에는 체중이 25kg으로 늘어 캐리어 산행이 어렵게 됐다. 이에 몸에 고정하는 외발 인력거 형태의 카트를 직접 고안했다.
카트에 딸을 태우고 산에 다니니 그것을 어디서 구매할 수 있냐고 묻는 장애 가족들이 무척 많았다고 한다. 이에 직접 시제품을 제작하기로 결정, 그렇게 탄생한 것이 '캐스케이드 탠덤 하이킹 카트'다. 가격은 2,500달러(350만 원) 수준이다.
카트에 딸을 태우고 산행하는 영상을 누군가가 SNS에 올렸는데 하루도 되지 않아 3만2,000회 공유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처음부터 주문이 급증해서 10개월 이상 기다리는 예약 고객이 있을 정도였다. 이 카트는 뇌성마비, 척추갈림증, 엔젤만 증후군, 모왓윌슨 증후군, 다운증후군, 뇌전증, 자폐 등 다양한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현재 차세대 모델로 최대 적재중량을 높이고, 전동 보조 장치를 달아 오르막길에서 보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월간산 9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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