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남' 구교환, 멜로부터 액션까지 다 되는 올라운더 입증… 한국형 뉴 히어로의 탄생[스한: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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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이 영화 '부활남:더 레드'를 통해 한국형 뉴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해 연말 개봉한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의 260만 흥행과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군체'의 595만 흥행을 이뤘고 지난 4~5월 방송된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신드롬적 인기를 끌어낸바 있는 구교환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죽은 뒤 72시간 후면 부활하는 석환 역을 맡아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펼치며 추석 흥행 대전에 마지막으로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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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구교환이 영화 '부활남:더 레드'를 통해 한국형 뉴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해 연말 개봉한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의 260만 흥행과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군체'의 595만 흥행을 이뤘고 지난 4~5월 방송된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신드롬적 인기를 끌어낸바 있는 구교환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죽은 뒤 72시간 후면 부활하는 석환 역을 맡아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펼치며 추석 흥행 대전에 마지막으로 가세했다.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제작 용필름)의 언론배급시사회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백종열 감독과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가 참석했다.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구교환은 번번이 면접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던 어느 날 정체불명의 무리에게 목숨을 잃게 되고, 72시간 후 거짓말처럼 눈을 뜨면서 죽을수록 더욱 강해지는 특별한 능력을 깨닫는 석환 역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백종열 감독은 "우리 영화는 제목에서 정보를 다 알려주고 시작하는 영화다. '부활남'이라는 제목에 다 나와있다. '주인공을 어떻게 부활시킬 것인가'와 영화의 속도에 가장 중점을 뒀다. 기존의 다른 액션 영화들을 분석하고 석환이 어떻게 하면 색다르게 액션을 표현할 것인가를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열 감독은 "석환의 원래 능력인 레드 캐릭터를 처음 만지작거리면서 구상할 때가 생각난다. 석환은 상대방을 만나서 힘이 밀린다고 생각했을 때 스스로 힘을 키우는 방법을 알고 있다. 3일간 숨어서 지내다가 부활해서 돌아오면 힘이 증폭된다. 자신의 힘이 어디까지 강해질지 스스로가 모른다. 이 또한 굉장히 재미있는 요소라고 생각했다. 이 설정 자체가 흥미로웠던 것도 사실이다. 마블 캐릭터와 유사한 체급을 언급하기에 앞서 이전 설정만 놓고보자면 부활이 지속되는한 한계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우 구교환은 "석환은 제 옆집에 살고 있을 것 같은 청년의 인상이었다. 반가웠고 그 청년이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연기하면서 즐거웠다. 주변 친구를 만나는 느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구교환은 "석환의 액션은 특수 효과에 많이 기대는 것도 있고 초반에는 아날로그 액션으로 풀어 나갔다. 사람과 사람의 격투도 있었다.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해보자는 것이 첫 번쨰였다. 실제 안전하게 촬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신의 특징에 대해 "멋을 많이 안부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손을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석환은 괴력이 있기에 제 액션 연기는 상대 배우들이 만들어준다고 생각했다. 배우들이 제가 주먹만 뻗으면 슝하고 날라가줬기에 상대 배우들의 리액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승호는 극중 타인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블랙 역을 맡았다. 자신의 힘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석환을 쫓으며 집요한 추격전을 펼치는 인물이다. 신승호는 "블랙 역을 맡아 인간 같아 보이고 싶기도 했고 괴물 같아 보이고 싶기도 했다. 석환이나 영하처럼 동생을 지키고 싶어하는 모습과 블랙의 피지컬과 그가 내는 소리 같은 것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극중 석환의 곁을 지키는 유일한 친구 전영하 역을 연기한 강기영은 "인간 병기 같은 캐릭터들 사이에서 평범한 인간을 연기했다. 구교환 씨가 연기한 석환과 함께 얼마나 재미있고 유쾌하게 극을 이끌어 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석환과 친남매는 아니지만 함께 자라 친남매보다 더욱 깊은 남매애를 지닌 여동생 차예린 역을 맡은 김시아는 "백 감독님께 '극의 무게를 잡아줘야 한다'는 디렉션을 많이 받았다. 차예린이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가장 어른 같고 생각이 깊고 이 오빠들 책임지고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장녀 모먼트를 많이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교환과의 호흡에 대해 "제가 실제 오빠는 없는데 남동생이 있다. 연기할 떄 오빠를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더니 현실 남매 케미가 나왔다. 구교환 선배님은 대선배님이신데 저를 잘 대해주셨다. 함께 간식도 나눠 먹고 하면서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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