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동일 청주에 1107억 투자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설
내년 하반기 준공 목표 … 151명 신규 고용 창출

[충청타임즈] DI동일㈜(대표이사 박찬규)이 청주에 1107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충북도와 청주시, DI동일은 16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신용한 충북지사와 이장섭 청주시장, 박찬규 DI동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DI동일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4만3269㎡ 부지에 연면적 1만9800㎡ 규모의 카본 코팅 알루미늄박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말 토목공사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이번 투자를 통해 151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찬규 대표는 "국내 이차전지용 알루미늄박 기업 가운데 선도적으로 대규모 카본 코팅 생산공장을 신축하게 돼 뜻깊다"며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투자협약에 앞서 도는 수도권 메인비즈협회 소속 기업 최고경영자(CEO) 30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도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충북의 핵심 전략산업과 152개 산업단지, 수도권 접근성, 광역교통망 등을 소개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 산업별 투자 여건도 설명했다.
충북도는 민선 9기 투자유치 기반을 확충하고 투자 인센티브와 기업 지원정책을 강화해 우량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신 지사는 "민선 9기 충북 대전환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량기업의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충북에 투자한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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