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덩어리" 반발에도…민주 "김승원 낙마 사유 없다"

채승기 기자 2026. 9. 16. 19: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뒤, 민주당은 '낙마 사유가 없다'며 이르면 내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나설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동훈 의원 등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권은 "하자 덩어리"라고 비판했고 임명을 하면 '거리로 나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신약 로비' 등 여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제) : 법적으로 떳떳하게 생각하고 후원금 계좌를 알려줬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후회스럽고 앞으로 민원 관련된 분들에 대해서는 후원금 계좌로도 받아서는 안 되겠다…]

민주당은 충분히 해명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의겸/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차분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 면이 국민들 마음에 와닿지 않았을까…]

검찰 내부 자료를 짜깁기 해 없는 의혹을 만들었다는 '역공'도 이어나갔습니다.

[서영교/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주진우, 한동훈. 검사 출신의 이분들이 했던 공격들, 그 공격들이 다 증거로 남아있어서 거기에 대해선 책임을 묻게 될 거다…]

야권은 '부적격' 판정을 내놨습니다.

김 후보자가 눈물을 보인 것을 두고는 "3류 배우의 저질 신파극", 여당의 비호를 향해서는 "하자 덩어리를 장관 시키는 건 독재하고 마음대로 하겠다는 선언" 등 날선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전에 조국 장관 임명 이후에 많은 국민들이 광화문에서 장관 사퇴를 요구하면서 시위를 했던 전력이 있고…]

김 후보자를 임명하는 건 '제2의 조국 사태'라면서 장외 투쟁 가능성도 열어뒀는데,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동훈/무소속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오빠 독약 로비스트를 '정의부'의 수장으로 뻔뻔하게 임명하는 정권이 3년 더 갈 수 있겠습니까? '임기 못 마친다'라고 저는 단언합니다.]

민주당은 단독으로라도 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나설 계획이라, 여야 갈등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김상현 공영수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신하경]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