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속도조절론’에 K 반도체 타격?…“단기 영향 YES, 장기적 제한은 NO”

이재희 2026. 9. 16.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 속도조절론이 확산하면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국내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입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충격은 불가피할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I 최대 수혜처였던 메모리 산업은 '속도 조절론'으로 가장 민감한 고리가 됐습니다.

새 AI 모델을 만드는 투자가 늦춰질 경우, 대규모 학습에 필요한 메모리 수요가 먼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AI 속도조절론이 확산하면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국내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입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충격은 불가피할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이콥 콕슨/전 앤트로픽 연구원 : "현재의 AI 개발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가 가까운 미래에 죽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AI 최대 수혜처였던 메모리 산업은 '속도 조절론'으로 가장 민감한 고리가 됐습니다.

새 AI 모델을 만드는 투자가 늦춰질 경우, 대규모 학습에 필요한 메모리 수요가 먼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HBM과 D램이 주력인 우리 반도체 기업들도 긴장 중입니다.

다만 아직은 단기적 충격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속도 조절'의 대상은 더 크고 강력한 AI를 만드는 '학습' 과정.

이와 별개로 이미 만들어진 AI를 검색과 업무 등에 활용하는 '추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AI 인프라 지출에서도 추론 비중이 처음으로 학습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학습용 수요가 줄더라도 추론용이 메울 수 있단 겁니다.

[김재준/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 "우리나라는 학습뿐만 아니라 추론에 쓰이는 반도체들도 많이 만들고 있어서… 학습 속도가 좀 줄어들어도 반도체의 요구량은 점점 늘어날 거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AI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인간의 통제 아래 두려는 노력에도 추가적인 자원이 필요합니다.

[최병호/고려대 인공지능연구소 교수 : "(AI 개발) 감속을 하려면 더 많은 인프라와 더 많은 연구자가 필요해요. 연구를 안 한다는 뜻이 아니라 연구를 더 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미국에서 AI 논쟁이 불붙은 이틀 동안도 (어제,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최창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재희 기자 (leej@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