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도 "김승원 반대" / 여론조사도 반대 앞서 / 또 등장한 '김현지' / 우리 아빠 4성 장군?

2026. 9. 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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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거센 공방이 이어지는 인사청문회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 기자!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진이 보이고, 키워드가 '너 마저 반대'네요.

두 번째 키워드 보면, '여론조사도 반대'네요.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요, 김승원 후보자 장관 임명에 대해 52.1%가 반대, 찬성은 25.1%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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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야의 거센 공방이 이어지는 인사청문회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치부 김태형 기자와 청문회 관련 소식 더 짚어보겠습니다.

【 질문 1 】 김 기자!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진이 보이고, 키워드가 '너 마저 반대'네요. 참여연대가 김승원 후보자를 반대했다는 거죠?

【 기자 】 네, 진보 성향 시민단체죠, 참여연대도 김승원 후보자 장관 임명에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

어제(15일) 청문회 직후, 김승원 후보자가 장관직 수행에 부적합하다고 논평을 낸 건데요.

음주운전 전과에 자녀 위장전입을 거론하며 도덕성을 문제삼았고, 가장 큰 의혹인 제넨셀 신약 로비 의혹도 부정 청탁이 강하게 의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진보 진영에서도 비토 여론이 거세지면서 여권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질문 2 】 두 번째 키워드 보면, '여론조사도 반대'네요.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조사인가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단순히 반대가 높다는 걸 넘어 반대가 과반입니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요, 김승원 후보자 장관 임명에 대해 52.1%가 반대, 찬성은 25.1%로 나타났습니다.

'잘 모르겠다'가 22.8%로 선택을 유보한 응답이 있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심상치 않다는 거죠.

김 후보자 인선을 둘러싼 역풍은 고스란히 이 대통령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35.9%로 해당 기관 조사 최저치를 기록했고 반대로 부정평가는 59.4%로 나타났습니다.

김 후보자 지명 반대 국회 청원까지 진행 중이라 여권이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질문 3 】 다음 키워드 보면 '또 김현지'네요.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이름이 청문회 과정에서 또 나온 건가요?

【 기자 】 김현지 실장, 사실 하루이틀 거론된 게 아니죠.

야당이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공격할 때도 등장했는데요.

▶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지난 7일) - "'만사현통' 김현지 실장이 인사 검증도 짓뭉갠 것이 아닌지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홍지선 국토부장관 후보자를 방어하던 민주당을 향해 또다시 국민의힘에서 이 대통령과 김 실장한테 지시를 받았냐고 몰아붙이면서 신경전이 오갔습니다.

▶ 문정복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떻게 대통령의 오더(지시)를 받고 청문회장에 나온다고 그런 말을 할 수 있습니까? 글쎄 국민의힘은 그렇게 하는지 몰라도 민주당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 질문 4 】 마지막 키워드 볼게요. '우리 아빠 4성 장군', 이건 강신철 국방부장관 후보자 얘기 같네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강신철 후보자 아들이 ROTC 군 복무 시기에 현역 4성 장군인 강 후보자와 같이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업로드한 걸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지적한 건데요.

요즘 군대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니 동료 군인들이 강 후보자 아들 프로필 사진을 볼 거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강 후보자 아들이 특혜를 받지 않았겠느냐 이런 논리인 데,듣고 있던 민주당 의원들은 발끈했습니다.

▶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 "현역 4성 장군 아들이 우리 부대에 왔다, 어마어마한 일이지 않겠습니까? 아마 사단장이 군화 닦아주려고 했을 것 같은데요."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후보자 검증하는 것이지 아들 군대 생활을 왜 검증합니까?"

종합하면 오늘 청문회 역시 의혹 공세에 여야의 거친 공방으로 얼룩졌습니다.

【 앵커 】 네, 지금까지 김태형 기자였습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유영모 PD : 임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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