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700선 안착…美 FOMC '촉각'

최윤하 기자 2026. 9. 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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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닷새 만에 반등하면서 6700선을 회복했습니다. 

대형 반도체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달러 강세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은 장중 1370원대까지 올라섰습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가 모처럼 상승 마감했네요? 

[기자] 

코스피는 1.37% 오른 6717.97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습니다. 

5 거래일 만의 상승인데요. 

코스피는 하락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1조 2천억 원, 외국인이 1조 7천억 원 매도했지만, 기관은 1조 2천억 원 매수했습니다. 

지수를 끌어올린 건 대형 반도체주였습니다. 

삼성전자는 1.81%대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3.73% 오르며 이틀째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0.44% 오른 815.9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매도세에 한때 800선을 위협받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발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 결과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기술주에 대한 추가 조정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달러-원 환율은 장중이지만 1370원을 넘어섰다면서요? 

[기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9원 20전 오른 1368원 6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 1372원 80전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 

환율이 1370원대를 돌파한 건 지난 2일 이후 2주 만입니다.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긴 영향인데요.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5%를 넘겨 지난 200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도 지난주부터 오늘(16일)까지 6 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환율 상단을 1390원에서 1400원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을 위해 달러를 환전한 물량이 아직 남아있다는 분석입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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