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서은수 기자) 배우 박원숙이 전 남편들로 인해 빚을 지고 조직폭력배가 방송국 로비까지 찾아오는 등 과거의 시련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너무나 힘들었던 인생의 시련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박원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겪었던 고난과 삶의 굴곡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출처: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박원숙은 1989년에 다른 남성과 재혼했으나 이후 다시 이혼하게 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재혼과 이혼을 반복하며 겪어야 했던 심리적 고통과 인생의 시련들을 회상하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두 전 남편으로 인해 빚을 졌다는 그는 특히 두 번째 남편으로 인한 피해가 더 컸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첫 번째 남편도 그러긴(빚이 있긴) 했는데 피해가 크진 않았다. (대부분 시련은) 두 번째 남편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출처: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특히 "돈 때문만이 아니라 (법적 문제 때문에) 경찰서, 법원 등을 60~70번 다녔다. 환장하겠더라"며 금전적 손실 뿐 아니라 수사 기관을 수십 차례 오가야 했던 고통스러운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심리적 압박은 일상적인 방송 활동 중에도 이어졌다. 박원숙은 "방송을 하고 있으면 깍두기 아저씨들(조폭들)이 방송국 로비까지 찾아왔다. 너무 무서웠다"고 밝혔다. 전 남편의 문제로 인해 조직폭력배들이 방송국까지 찾아와 위협을 가했던 당시의 극심한 공포감을 털어놓은 것.
출처: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박원숙 1969년 대학 시절 첫 남편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상대의 사업 실패가 원인이 돼 1981년 갈라섰다. 이후 3년 만에 다시 결합했으나 6개월 만에 또다시 파경을 맞으며 반복된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첫 번째 남편과 두 차례 이혼한 그는 이후 두 번째 남편과도 한 차례 이혼을 경험했다. 박원숙은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외아들을 2003년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