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스토리]유철종 포스코 광양제철소 파트장 "대한민국명장 명예, 후배 양성으로 계보 이을 것"

양준혁 기자 2026. 9. 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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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대한민국명장 선정 ‘영예’
1991년 입사 후 특허 등 연구 활동 전념
금속제련기술사 취득 등 기술 전문성 증명
유철종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 파트장./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공

유철종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 파트장이 2026년 대한민국명장에 이름을 올리며 철강 산업 현장 최고의 베테랑임을 인정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숙련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대중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86년부터 산업현장 최고의 기술자를 명장으로 지정하고 있다. 아울러 2011년부터는 7년 이상 현장에 근무한 이들을 대상으로 우수 숙련기술자를 뽑아 격려하고 있다.

유 파트장은 스마트 공정관리 시스템 구축과 공정 단축 기술 개발을 주도했으며 성분 및 온도에 관한 정밀제어 기술을 고도화했다.

이 기술을 통해 고급강 생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원가 절감을 이끌어내는 등 국내 철강 분야 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91년 포스코에 입사한 유 명장은 제강기술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특허 84건을 등록하고 우수 제안 96건을 건네는 등 활발한 연구 개발을 펼쳤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 우수 숙련기술자 지정에 이어 2024년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금속제련기술사를 비롯해 주조·압연·제선기능장 등 다수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며 기술적 전문성 역시 증명해오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직원의 기술력 증진과 역량 강화가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다"며 "기술인이 자부심을 바탕으로 근무하는 현장을 만드는 데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유철종 파트장 역시 "동료들과 회사의 지원 덕분에 대한민국 명장이라는 명예로운 이름을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포스코의 기술력을 계승할 수 있도록 후배 양성과 기술 교육에 노력해 대한민국명장이 포스코에서 계속 탄생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