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일 냈다…최고 8%→재회 서사에 시청률 '껑충'…고공행진 중인 韓 드라마 ('포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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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이준영이 살아 있었다. 송강과 이준영의 끊겼던 인연이 9년 만에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다시 이어지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충격을 안겼다.
27세 강비오는 이제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정상급 피아니스트로 성장했지만, 9년 전 벌어진 최정요의 실종 사건에서는 여전히 자유롭지 못했다.
9년의 공백을 깨고 충격적인 재회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송강과 이준영의 이야기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포핸즈'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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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해슬 기자) 9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이준영이 살아 있었다. 송강과 이준영의 끊겼던 인연이 9년 만에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다시 이어지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충격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6회에서는 과거 국제 콩쿠르에서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춘 최정요(이준영)의 행방을 오랜 시간 추적해 온 강비오(송강)가 마침내 그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최정요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 '포핸즈' 자체 최고 7.3%…송강, 9년 전 사라진 이준영 흔적 쫓았다
이날 방송은 전국 평균 7.3%, 최고 7.9%, 수도권 평균 7.4%, 최고 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전국 기준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 행진도 6회 연속 이어갔다.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이다.
27세 강비오는 이제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정상급 피아니스트로 성장했지만, 9년 전 벌어진 최정요의 실종 사건에서는 여전히 자유롭지 못했다. 당시 최정요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만큼 그를 둘러싼 의심과 소문이 따라다녔고, 인터뷰 자리에서도 최정요와 관련된 질문을 피해 갈 수 없었다.
강비오 역시 과거를 완전히 내려놓지 못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듯했지만, 해외 조력자 보겔(고창석)과 함께 최정요의 흔적을 끈질기게 쫓고 있었다. 작은 단서 하나라도 발견되면 직접 찾아 나서는 등 9년 전 최정요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내기 위해 남몰래 움직여왔다.
▲ "최정요 죽였다"…송강, 9년 만에 이준영 실종 진실 들었다
그러던 중 보겔을 통해 최정요 납치 용의자가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는 소식을 들은 강비오는 마침내 그를 찾아갔다. 용의자는 최정요의 사진을 확인한 뒤 하르모니에 콩쿠르 당시 자신이 최정요를 납치했다고 인정했다. 돈을 받고 풀어줄 생각이었지만 최정요가 거세게 저항했고, 결국 그를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까지 내놓았다.
여기에 용의자는 강비오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했다.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알고 싶다면 거액을 내놓으라며 거래를 제안한 것. 강비오는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돈을 마련해 다시 용의자를 찾아갔지만, 그 사이 용의자는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어 살해되고 말았다. 9년 만에 잡은 진실의 실마리가 허무하게 사라진 순간이었다.
최정요의 죽음이 사실이라고 믿게 된 강비오는 결국 오랜 추적을 접고 일상으로 돌아가려 했다. 하지만 사건은 그의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후 강비오는 눈앞에 최정요의 환영이 나타나는 이상 증세를 겪기 시작했고, 급기야 공연 중 객석에서 최정요 모습을 목격하면서 연주를 이어가지 못했다.
▲ "죽은 줄 알았는데"…송강, 9년 전 사라진 이준영과 충격 재회
피아노 앞에 앉는 것조차 버거워진 강비오는 결국 피아니스트 인생 최대 위기에 빠졌다. 연인 홍재인(장규리)은 슬럼프일수록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고, 의사 역시 제대로 애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강비오는 두 사람의 말을 계기로 최정요와 함께 국제 콩쿠르에 참가했던 체코로 홀로 향했다.
그곳에서 강비오의 운명을 뒤흔드는 장면이 펼쳐졌다. 체코를 떠돌던 중 우연히 브루노 지휘 콩쿠르를 찾은 강비오는 공연장에서 익숙한 선율을 듣고 발걸음을 멈췄다. 과거 최정요와 함께 '포핸즈'로 연주했던 죽음의 무도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울려 퍼지고 있었던 것.
더욱 놀라운 것은 무대 위 지휘자의 모습이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실루엣에 강비오는 본능적으로 시선을 고정했고, 이내 지휘봉을 쥔 인물이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했던 최정요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과거 한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아 같은 꿈을 키웠던 두 사람이 9년 만에 다시 만났다. 하지만 최정요는 더 이상 피아니스트가 아니었다. 오랜 실종 끝에 살아 돌아온 그는 지휘자가 되어 경연 무대에 서 있었다.
과연 최정요는 지난 9년 동안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왔던 것일까.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그가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 사이에 감춰진 9년의 진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년의 공백을 깨고 충격적인 재회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송강과 이준영의 이야기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포핸즈'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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