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갔다는데…

이병문 2026. 9. 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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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이 16일 오후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 한화가 발표한 우주·인공지능(AI) 분야 55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과 관련된 사천지역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지난 7월 한화가 발표한 'AI 우주강국' 도약을 목표로 오는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AI 분야에 총 5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55조 원 중 사천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눈에 띄지 않는 만큼, 한화와 함께 구체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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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한화실장 만나 “투자 요청” 시, “한화, 구체 투자일정 없어” 밝혀
박동식 사천시장이 16일 오후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 한화가 발표한 우주·인공지능(AI) 분야 55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과 관련된 사천지역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16일 오후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천시/

박 시장의 이날 행보는 KAI노조의 ‘한화, KAI 인수 반발’ 등 최근 사태와 맞물려 관심을 끌었다.

사천시는 이에 대해 “투자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7월부터 준비된 일정”이라고 해석 확대에 선을 그은 뒤 “인수 등에 대해서는 논의된 것이 없다”고 했다.

박 시장의 이날 방문에는 이숙미 우주항공국장, 허해연 우주항공과장, 강호명 투자유치산단과장 등이 동행했으며, 한화에서는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협력실장(사장급)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이날 “지난 7월 한화가 발표한 ‘AI 우주강국’ 도약을 목표로 오는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AI 분야에 총 5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55조 원 중 사천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눈에 띄지 않는 만큼, 한화와 함께 구체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즉, 한화에 후속 투자 일정 등 로드맵을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체적인 답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투자와 관련, “상세하게, 특별하거나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고 회동 결과를 설명했다.

이숙미 사천시 우주항공국장은 이날 통화에서 “지난 7월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관계 공무원이 창원을 방문한 이후 후속 일정으로 박 시장이 직접 한화를 둘러본 것이며, 한화의 55조 원 투자가 우주항공산업 생태계가 갖춰진 사천에 이루지길 바라는 마음을 한화 고위층에 전달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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