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1.6조 '팔자'에도 6700선 회복…반도체주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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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6일 외국인의 6거래일 연속 순매도에도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6700선을 회복했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방향을 탐색하던 지수는 기관과 기타법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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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오후 들어 강세 전환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6.02포인트(0.24%) 하락한 6611.24로 장을 시작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04포인트(0.50%) 하락한 808.37로 장을 시작했다. 2026.09.16. photocdj@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6/newsis/20260916160100101yagf.jpg)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코스피가 16일 외국인의 6거래일 연속 순매도에도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6700선을 회복했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방향을 탐색하던 지수는 기관과 기타법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 오른 6717.9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24% 내린 6611.24에 출발해 장중 여러 차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6808억원, 개인은 1조184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조2104억원, 기타법인은 1조6570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6.22%), 전자장비·기기(3.88%), 반도체·반도체장비(2.9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01%)와 SK하이닉스(4.08%)가 동반 상승했고, SK스퀘어(2.00%)와 삼성전기(4.86%), LG에너지솔루션(0.41%)도 올랐다. 현대차는 1.36%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7포인트(0.44%) 오른 815.98에 마감했다.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원, 15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84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성엔지니어링(4.77%)은 올랐지만 알테오젠(-1.73%), 에코프로(-2.61%), 에코프로비엠(-2.71%), 레인보우로보틱스(-2.31%)는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4거래일 동안 코스피가 약 5.8% 하락하면서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됐다"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결과 발표를 앞두고 줄여뒀던 포지션을 다시 늘리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의 관심이 금리 결정 자체보다 점도표(SEP)와 추가 인상 여지 문구로 이동해 있다는 점도 '결정 자체는 서프라이즈가 아니다'란 심리를 뒷받침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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