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LS마린솔루션, 해저·초전도 케이블로 '원스톱 통합 전력 그리드' 제시

원관희 기자 2026. 9. 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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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해저·초전도 케이블을 아우르는 통합 전력망 기술과 친환경 소재·폐케이블 재활용 기술을 공개한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폐케이블의 가교 폴리에틸렌(XLPE) 절연재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공개한다.

LS전선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전력망 확대뿐 아니라 제품의 생산과 사용,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의 친환경성이 중요하다"며 "친환경 전력망 기술과 자원순환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전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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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500kV HVDC 상용화·LS마린솔루션 해저 시공 역량 소개
활용 가능한 PP 소재 친환경 케이블 전시
16일 부산 벡스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LS전선 직원이 친환경 전력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S전선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해저·초전도 케이블을 아우르는 통합 전력망 기술과 친환경 소재·폐케이블 재활용 기술을 공개한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오는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중심은 재생에너지 생산지부터 전력 사용처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통합 전력 그리드'다. 두 기업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육상으로 전달하는 해저 케이블과 대용량 전력을 효율적으로 송전하는 초전도 케이블 등을 선보인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의 사업 경쟁력도 소개한다. LS전선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500kV급 HVDC 케이블 상용화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HVDC 해저케이블을 시공한 경험을 갖췄다.

전력망 구축에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도 전시한다. 재활용할 수 있는 폴리프로필렌(PP) 소재 케이블은 기존 케이블 소재의 환경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는 구리 스크랩을 활용해 가공 공정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폐케이블의 가교 폴리에틸렌(XLPE) 절연재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공개한다. 안성 지역 유기장인과 협업해 폐케이블에서 회수한 재생동으로 제작한 공예품도 선보인다.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ESG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키링 제작 체험을 진행하고 LS전선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예술단 '브솔예술단'의 공연도 마련한다.

LS전선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전력망 확대뿐 아니라 제품의 생산과 사용,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의 친환경성이 중요하다"며 "친환경 전력망 기술과 자원순환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전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