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 인근에 UAM 버티포트…"미래 도심항공 주도권 선점"

이강일 2026. 9. 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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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도심항공교통(UAM) 지역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서대구역 인근에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Vertiport) 입지를 선정하고 오는 18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시는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한 '지역시범운영 거점'으로 서대구 KTS역 인근(서대구역 2주차장)을 버티포트 입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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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모델로 안전성 검증하고 민간 서비스로 확대
UAM 기체.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는 '도심항공교통(UAM) 지역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서대구역 인근에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Vertiport) 입지를 선정하고 오는 18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또 국토부에 '지역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신청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도 할 계획이다.

버티포트는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이착륙과 충전, 정비, 승객 탑승이 이뤄지는 전용 시설이다. 시는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한 '지역시범운영 거점'으로 서대구 KTS역 인근(서대구역 2주차장)을 버티포트 입지로 선정했다.

서대구 버티포트는 경부고속철도와 대경선, 대구산업선, 달빛철도, 신공항철도 등 5개 광역 교통망과 연계가 가능하다. 서대구 산업단지와 가깝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접근성도 우수한 곳이다.

대구·경북권 '공공형 UAM 지역 시범사업'은 서대구와 왜관IC, 경북 김천을 연결하는 약 61㎞ 고속도로 기반 운항노선을 구축하고 산불 감시, 재난 구호, 고속도로 교통관리, 치안 관리 등 공공 수요에 특화한 서비스 모델로 추진한다.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등과 협력해 재난·교통·응급·치안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에 미래항공기술을 접목한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29년까지 UAM 운항 인프라 구축을 마친 뒤 2030년 시범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공공서비스를 통해 UAM의 안전성을 검증해 시민 수용성을 높이고 조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해 민간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경호 시장은 "교통 접근성과 연계 확장성이 우수한 서대구 입지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 시범 운용구역 지정과 함께 대구가 미래 도심항공의 주도권을 선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AM 기체.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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