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투컷으로 리더가 바뀐 뒤 근황을 전했다.
타블로는 16일 개인 계정을 통해 "근데 솔직히 생각보다 괜찮음"이라는 글과 함께 투컷이 에픽하이 리더가 된 지 3일째를 맞아 느낀 점을 정리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출처:타블로
타블로는 검은 배경에 '투컷이 에픽하이 리더 되고 3일 경과'라는 문구를 작성해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리더 역할에 관한 네 가지 내용이 함께 담겼다.
그는 "문자를 너무 많이 보냄. 아무도 묻지 않은 본인 일화를 많이 말함"이라고 적었다. 이어 "늦잠은 여전. 아침 업무는 멤버들이 해야 함"이라고 말했다.
출처:타블로
또 "성격이 급함. 뭘 확인하라고 문자해서 확인 중인데 다른 걸 또 보냄"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타블로는 마지막에 "나도 이랬나"라며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순기능이 있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좋은 것 같다", "수긍 단계다", "타블로 님 리더로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출처:타블로
앞서 에픽하이는 자체 웹 콘텐츠 '에픽카세 가요제'를 통해 데뷔 23년 만에 리더를 타블로에서 투컷으로 교체했다. 해당 콘텐츠는 멤버별 솔로곡을 발표해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 음원 성적 등을 합산해 순위를 정했으며, 최종 우승한 투컷이 6개월간 리더직을 맡게 됐다. 새 리더가 된 투컷은 도시락 조달과 교대 모닝콜, 해외 인터뷰 전담, 팟캐스트 내 의무 칭찬 등 새로운 규칙을 공표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23년 만의 리더 교체라는 변화와 함께 멤버 간 갈등 및 '내분'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화제가 됐다. 타블로는 2003년 3인조 힙합 그룹 에픽하이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