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급락시킨 샘 올트먼 이틀만에 돌변…“이번주에 큰거 온다”

홍성윤 기자(sobnet@mk.co.kr) 2026. 9. 16.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라고 했던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불과 이틀 만에 "큰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즉, 올트먼의 발언은 이번 주에 대형 업데이트 혹은 신모델을 내놓고, 오는 29일 열리는 오픈AI 개발자 행사에서 6개 신제품을 더 선보인다는 뜻으로 읽힌다.

앞서 오픈AI의 개발자 관계자 티보 소티오도 엑스에 "이번 주에는 2025년 데브데이에서 기대할 법했던 수준의 출시가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속도조절론 언급에 관련주 급락
곧바로 대형신제품·모델 출시 예고
GPT-6 솔 출격설에 시장 관심 집중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드림포스 2026 서밋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라고 했던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불과 이틀 만에 “큰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AI 개발 속도조절론에 글로벌 AI 관련주가 급락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올트먼은 15일(현지시간) X에 “이번 주에 큰 출시 있을 것. 그리고 데브데이(개발자 행사)에는 6개 더 출시(big ship this week, and then for devday ship x 6)”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IT업계에서는 개발이 끝난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사용자에 배포하는 과정을 shipping(출시)라고 부른다. 즉, 올트먼의 발언은 이번 주에 대형 업데이트 혹은 신모델을 내놓고, 오는 29일 열리는 오픈AI 개발자 행사에서 6개 신제품을 더 선보인다는 뜻으로 읽힌다.

앞서 오픈AI의 개발자 관계자 티보 소티오도 엑스에 “이번 주에는 2025년 데브데이에서 기대할 법했던 수준의 출시가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올트먼의 게시물은 이 글에 대한 반응으로 올라왔다. 지난해 데브데이에서는 GPT-5 Pro·Sora 2·실시간 음성·이미지 생성 모델과 함께 AgentKit, Codex 등 개발자 도구를 한꺼번에 쏟아낸 바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SNS에 올린 글. ‘이번 주에 큰 출시가 하나, 개발자 행사를 위해 6개 더”라고 썼지만 정확한 의미는 불명이다. [엑스]
올트먼은 무엇을 출시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특히 배 6개가 정확히 6개의 AI 모델을 뜻하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개발자 커뮤니티와 AI 관련 계정에서 GPT-6 ‘솔(Sol)’이 내부 테스트 중이라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이번 대형 출시가 솔 아니냐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GPT-6 솔이 최근 공개된 GPT-6 아스트라보다 빠르고 저렴한 모델이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오픈AI는 GPT-6 솔의 존재나 출시 일정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시장이 주목하는 이유는 타이밍이다. 14일 글로벌 증시는 AI 개발 속도조절론에 흔들렸다.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한 데 이어 올트먼 등이 이에 동조하면서다.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 AI 관련주는 일제히 주저앉았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4.05%, SK하이닉스는 6.35% 하락했다. 오픈AI에 대규모 투자한 일본 소프트뱅크 주가는 13% 급락했다. TSMC 역시 1.2% 빠졌다.

AI 속도조절론을 꺼내 들며 전 세계를 긴장하게 했던 올트먼이 이번엔 직접 제품 출시를 예고하면서, 시장과 업계의 시선이 다시 기술 경쟁으로 이동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