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민 특공’·자녀 상가 매입 ‘이모 찬스’…국방장관 후보자 ‘질타’

박효빈 2026. 9. 16. 1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후보자가 '철거민 특별 공급'으로 강남 아파트를 얻고, 아들은 이모에게 거액을 빌려 상가를 매입한 게 쟁점이 됐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국방 정책보다 후보자 부동산 문제로 시작부터 뜨거웠습니다.

전방에 근무하던 후보자가 2008년 주소지를 본인 소유 서울 주택으로 옮긴 뒤 '철거민 특별 공급'으로 강남 아파트를 받은 것도 문제가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후보자가 '철거민 특별 공급'으로 강남 아파트를 얻고, 아들은 이모에게 거액을 빌려 상가를 매입한 게 쟁점이 됐습니다.

후보자는 아들 문제에는 송구하다면서도 철거민 특별 공급은 절차를 따른 거라고 밝혔습니다.

박효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국방 정책보다 후보자 부동산 문제로 시작부터 뜨거웠습니다.

야당은 후보자 자녀가 이모 부부에게 7억 원을 빌려 재건축 단지 상가를 매입한 것부터 따졌습니다.

[성일종/국회 국방위원/국민의힘 : "아드님이 재산이 한 7천만 원밖에 없는데, 상가를 7억 정도를 샀어요."]

[강신철/국방부 장관 후보자 :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일종/국회 국방위원/국민의힘 : "이모가 조카한테, 이모부하고 7억을 빌려줬는데 전혀 얘기를 안 했습니까?"]

전방에 근무하던 후보자가 2008년 주소지를 본인 소유 서울 주택으로 옮긴 뒤 '철거민 특별 공급'으로 강남 아파트를 받은 것도 문제가 됐습니다.

[유영하/국회 국방위원/국민의힘 : "화천에서 대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왜 주민등록 이전지를 서울 구로구 천왕동으로 전입한 이유가 뭔지."]

[강신철/국방부 장관 후보자 : "저는 정당한 절차에 의한 보상을 받은 것입니다."]

[천하람/국회 국방위원/개혁신당 : "철거민 특별분양 대상자가 된다는 사실도 전혀 모르셨습니까?"]

[강신철/국방부 장관 후보자 : "거기에 따른 보상을 준다고 해서 그렇게 알고 있었지…."]

민주당은 부동산 문제는 언급하지 않고, 후보자가 능력을 검증 받았다고 엄호했습니다.

[김병주/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지금 당장 국방부장관을 하더라도 어떤 장관보다도 잘 수행할 것이라고…."]

[박선원/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군 내에서) 폭넓은 지지와 존경을 받고 있는 것도 알고 있고요. 또 국제 정세에도 매우 박식하다…."]

후보자는 사관학교 통합 문제를 두곤, 통합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의지를 갖고 개혁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전시작전권 전환은 한미동맹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는 국민 안전과 국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효빈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효빈 기자 (hyobee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