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 여행유튜버…'유리몸이군' 이견우 "평균 기대 수명 20세, 내 삶은 보너스"

이승길 기자 2026. 9.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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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우 / tvN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4시간 출혈 위험을 안고 주사약을 챙겨 전 세계를 누비는 여행 유튜버 '유리몸이군' 이견우가 특별한 인생 역정을 전한다.

16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60회에는 희귀질환을 극복하고 여행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인 이견우가 출연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현재 유튜브 채널 '유리몸이군'을 운영 중인 이견우는 첫돌 무렵 전 세계 인구의 단 0.01%만이 앓는 희귀질환인 ‘혈우병’ 진단을 받았다. 작은 충격에도 체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극심한 신체적 제약 속에서도 그는 목숨을 걸고 세계여행에 나섰던 치열한 도전기를 가감 없이 털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어린 시절 평균 기대 수명이 20세에 불과하다는 진단을 받았음에도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보너스’라고 여기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온 그의 고백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방송에서는 위험한 몸 상태에도 유독 활동적이었던 유년 시절 일화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다 코로나19 여파로 생계 위기에 부딪혔던 사연, 생계를 위해 뛰어든 물류창고에서 온몸 출혈이 일어났던 아찔한 순간까지 파란만장했던 과거를 되짚는다.

또한 출혈과의 사투 속에서 터득한 남다른 짐 싸기 비법을 비롯해 첫 여행부터 겪었던 멘붕 사태, 몽골 대초원에 홀로 고립됐던 위험천만한 일화 등 생생한 여행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녹화 현장에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년간 이견우의 곁을 든든히 지켜온 아내도 함께 자리했다.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부부로 이어지며 서로의 삶을 묵묵히 응원해 온 두 사람의 애틋하고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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