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홈런-30도루’ 조원빈, 푸에르토리코 명문 카과스와 계약…시즌 후 윈터리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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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이너리그에서 한국인 최초로 20홈런-30도루 고지를 밟은 조원빈(2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이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 무대에 진출한다.
푸에르토리코 프로야구팀 크리오요스 데 카과스는 16일(한국시간) 조원빈을 2026-27시즌 두 번째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인 선수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한 시즌 20홈런과 3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조원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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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에서 영향력 발휘할 5툴 외야수”
마이너리그 포스트시즌 종료 후 합류

(MHN 황혜성 기자)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한국인 최초로 20홈런-30도루 고지를 밟은 조원빈(2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이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 무대에 진출한다.
푸에르토리코 프로야구팀 크리오요스 데 카과스는 16일(한국시간) 조원빈을 2026-27시즌 두 번째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조원빈은 세인트루이스가 보유한 한국인 외야 유망주”라며 “올해 장타력을 보여줬고 주루와 도루 능력도 뛰어나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5툴 플레이어”라고 소개했다.
켈빈 콜론 카과스 단장은 “조원빈은 젊고 역동적인 선수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스트라이크존을 매우 잘 관리하고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첫날부터 팀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과스는 푸에르토리코 카과스를 연고로 하는 명문 구단으로, 로베르토 클레멘테 프로야구리그(LBPRC)에 참가하고 있다. 리그 역대 최다인 21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LBPRC는 미국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뒤 겨울에 열리는 푸에르토리코 프로야구리그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참가한다.
조원빈은 올 시즌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이싱글A와 더블A에서 총 1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20홈런, 74타점, 30도루, OPS는 0.893를 기록했다.
한국인 선수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한 시즌 20홈런과 3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조원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더블A로 승격된 뒤에도 장타력을 이어가며 세인트루이스의 주목받는 외야 유망주로 올라섰다.
아직 조원빈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스프링필드는 텍사스리그 북부지구 후반기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조원빈은 16일(한국시간)부터 털사 드릴러스를 상대로 북부지구 챔피언십 시리즈 일정을 소화한다.
포스트시즌 일정을 마친 뒤에는 푸에르토리코로 향한다. 소속팀 카과스는 오는 11월 4일 2026-27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조원빈은 시즌 개막부터 팀에 합류해 겨울에도 실전 경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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