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2단계 ↑

장하나 2026. 9. 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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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음 달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또다시 오른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3단계가 적용된다.

이는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되는 유가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평균 갤런당 377.54센트, 배럴당 158.57달러로 집계된 데 따른 것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일부를 운임에 반영하는 제도로, 항공권에 별도로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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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편도 기준 4만9천~36만2천600원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음 달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또다시 오른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3단계가 적용된다. 9월에 적용된 21단계보다 2단계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되는 유가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평균 갤런당 377.54센트, 배럴당 158.57달러로 집계된 데 따른 것이다. 유가는 9월 유류할증료 산정 기간(갤런당 355.46센트·배럴당 149.29달러)과 비교하면 약 6%가량 올랐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 5월 33단계로 정점을 찍은 후 3개월 연속 내려 8월에는 14단계까지 낮아졌지만 중동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9월에는 다시 21단계로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송유관 폐쇄로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일부를 운임에 반영하는 제도로, 항공권에 별도로 부과된다. 실제 부과액은 항공사와 운항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대한항공의 경우 10월 노선별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최소 4만9천원에서 최대 36만2천600원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장거리 노선인 인천∼뉴욕·댈러스·보스턴·시카고·애틀랜타·워싱턴·토론토 노선의 10월 편도 유류할증료는 36만2천600원으로, 이달(35만4천원)보다 2.43% 늘어난다.

대권거리(최단거리) 500마일 이하인 인천∼선양·칭다오·다롄·옌지·후쿠오카 노선에는 이달(4만8천원)보다 1천원 오른 4만9천원의 유류할증료(편도 기준)가 부과된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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