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 상하이·항저우 하늘길 열린다…국토부 국제선 운수권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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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국제선 운항 재개가 예상되는 양양국제공항에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노선 운수권이 배분됐다.
국토교통부는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25개 국제항공 노선의 운수권을 10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양양∼상하이와 양양∼항저우 노선을 각각 주 3회 운항할 수 있는 운수권을 받았다.
특히 4년여 만의 국제선 재개를 준비하는 양양공항에도 상하이와 항저우 노선이 배분되면서 국제선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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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부산·대구·청주 지방공항 중국 노선 확대

올해 말 국제선 운항 재개가 예상되는 양양국제공항에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노선 운수권이 배분됐다. 이르면 내년 하계시즌부터 양양과 중국 주요 도시를 잇는 직항노선이 새롭게 열릴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25개 국제항공 노선의 운수권을 10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배분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한중 여객 수요에 대응하고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과 중국은 앞서 항공회담을 열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7년 만에 양국 간 운수권 확대에 합의했다.
양양공항 노선은 파라타항공이 확보했다. 파라타항공은 양양∼상하이와 양양∼항저우 노선을 각각 주 3회 운항할 수 있는 운수권을 받았다. 인천∼상하이와 인천∼항저우 노선도 각각 주 4회 배분받았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베이징 주 7회, 인천∼난징 주 3회, 대구∼베이징 주 3회 운수권을 확보했다. 제주항공은 인천∼베이징 주 7회와 인천∼창사 주 4회, 무안∼상하이 주 3회를 배분받았다.
에어로케이는 무안∼베이징 주 3회, 무안∼옌지·장자제 각각 주 2회, 청주∼다롄 주 3회 운수권을 받았다. 청주에서 울란바타르를 제외한 몽골 지방으로 향하는 노선도 각각 주 7회 확보했다.
에어부산에는 부산∼청두·하얼빈 노선이 각각 주 4회 배분됐고, 진에어는 부산∼항저우 주 2회와 인천∼광저우 주 7회 운수권을 받았다.
트리니티항공(구 티웨이항공)은 인천∼다롄 주 7회와 대구∼샤먼 주 3회에 이어 한국∼체코 주 3회 운수권을 확보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상하이 주 3회, 대한항공은 인천∼울란바타르 연중 주 2회 운수권을 각각 배분받았다.
국토부는 오는 1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주요 노선에 저비용항공사(LCC)의 신규 진입을 확대했다.
이번에 배분된 인천발 중국 노선 7개 가운데 기존에 저비용항공사가 운항하지 않는 베이징·광저우·다롄·난징·창사·항저우 노선에도 LCC가 새롭게 진입하게 된다. 상하이는 제외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수권 배분 규칙에 따라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신규 항공사를 진입시켰다”고 설명했다.
노선별 운항 횟수도 확대된다. 인천∼베이징은 주 38회에서 52회로, 인천∼상하이는 56회에서 63회로 늘어난다. 광저우와 다롄은 각각 주 21회에서 28회, 난징은 11회에서 14회로 확대된다. 창사와 항저우 역시 각각 주 10회에서 14회로 증가한다.
지방공항에서도 중국 직항노선 확대가 예상된다. 부산·청주·대구에서는 청두·하얼빈·다롄·샤먼 등 중국 주요 도시로 향하는 노선이 새롭게 개설될 전망이다. 특히 4년여 만의 국제선 재개를 준비하는 양양공항에도 상하이와 항저우 노선이 배분되면서 국제선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들은 각 공항의 슬롯을 확보하는 절차 등을 거쳐 내년 하계시즌부터 신규 노선에 취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올해 새롭게 확보한 체코 운수권도 배분해 중유럽 노선을 확대한다. 또 톈진·어저우 등 중국의 주요 화물 허브공항을 연결하는 운수권을 배분해 국내 수출입 기업의 공급망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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