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홍범식, '건설·보안·에너지' AI 영토 확장…AX 드라이브

이명학 기자 2026. 9. 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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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건설·보안·에너지 분야에서 AI(인공지능) 영토 확장에 나섰다. 이와 동시에 AI·SW(소프트웨어)·네트워크 등 미래 기술 인재를 확보하며 AX(AI 전환) 가속 페달을 밟는다.

1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범식 사장은 GS건설, 자이C&A 등과 손잡고 '사전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표준 모델을 확보해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기간 단축 및 품질 강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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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DC 얼라이언스, AIDC 역량 강화…'파고네트웍스'로 B2B 보안
지연난방공사 맞손, 집단에너지 안전관리…AI 미래 인재 확보까지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LGU+]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건설·보안·에너지 분야에서 AI(인공지능) 영토 확장에 나섰다. 이와 동시에 AI·SW(소프트웨어)·네트워크 등 미래 기술 인재를 확보하며 AX(AI 전환) 가속 페달을 밟는다.

1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범식 사장은 GS건설, 자이C&A 등과 손잡고 '사전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표준 모델을 확보해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기간 단축 및 품질 강화를 추진한다.

또 지난달 인수한 '파고네트웍스'를 통해 B2B(기업간거래) AI 보안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이와 함께 한국지역난방공사와 AIoT 기술로 집단에너지 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AI 역량 및 영향력을 확장하고 미래 기술 인재와 교류를 확대해 협력을 이어간다.

홍 사장은 GS건설, 자이C&A, 간삼건축, D&O CM과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MDC는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설비 등을 표준화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 대비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일관성을 높일 수 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가운데)이 지난 4일 경기 안양시 LG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에서 열린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욱수 자이C&A 대표(왼쪽 1번째)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 2번째) △이영호 D&O CM 대표(왼쪽 4번째)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U+]

이번 협력체계에서 홍 사장은 전국 데이터센터와 파주 AIDC를 구축·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PMDC 운영 기준 및 기술 요건 정의, 사업 방향 수립, 모델 검증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번 협력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자사 AIDC 구축에 활용해 건축기간 단축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이끌어냄으로써 그룹 차원의 AIDC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 사장은 내부 보안 역량 강화 및 AI 보안사업 확대에도 나섰다. 지난달 운영형 보안 서비스(MDR)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하면서 이 회사가 보유한 위협 탐지·분석·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전사 보안 체계를 고도화했다. 또 자체 보안 운영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기업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아 AI 보안 서비스를 지원한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지난해 열린 MWC25에서 LG유플러스의 AX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U+]

파고네트웍스는 빠르면 내년부터 MDR 중심의 사업 체계에서 기업 보안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SOC 서비스' 중심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SOC 서비스는 AI에 반복적인 분석과 탐지 업무를 맡기고 보안 전문가는 위험 판단과 대응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홍 사장은 중견 기업의 보안 확보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홍 사장은 또 지역난방공사와 손잡고 AIoT 기반 예지보전 체계 구축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지반침하(싱크홀) 사전 감지 △열수송관 미주전류(새어 나오는 전류) 탐지 △수·배전실 등 위험 시설 물리보안 및 관제 강화 등의 기술을 실증해 집단에너지 시설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AI, SW, 네트워크 석·박사 과정 인재를 대상으로 사내 관련 기술 사례를 공유하는 '2026 유플텍플'을 개최해 미래 기술인재와의 교류도 늘린다. 홍 사장은 이를 통해 대학 연구실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미래 인재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오른쪽)이 지난달 서울시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집단에너지 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남성 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U+]

[신아일보] 이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