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칼둔 이달 방한… 韓-UAE 내달 정상회담 사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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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이달 방한하는 일정이 조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 사전 협의 차원의 방한으로 풀이된다.
15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UAE의 실세로 꼽히는 칼둔 행정청장이 조만간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하는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
무함마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다음 달로 조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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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UAE의 실세로 꼽히는 칼둔 행정청장이 조만간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하는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 한국 담당 특사인 칼둔 행정청장은 카운터파트로 전략경제협력 특사를 겸하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도 만나 양국 협력 사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이후 양국은 올해 상반기 중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일정을 조율했으나 2월 말 미국의 이란 침공에 따른 중동 전쟁 여파로 지연됐다. UAE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핵심 산유국인 만큼 여전히 중동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지만 3∼5월처럼 이란으로부터 본토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무함마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다음 달로 조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결과로 양국은 방산, 원전, 에너지 등 기존 협력 분야를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 우주 등 첨단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한 바 있다. 특히 회담 후속 조치로 양국은 방산 분야 350억 달러, 투자 협력 분야 300억 달러 등 총 650억 달러(약 88조 원) 이상 규모의 사업을 추진키로 한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호르무즈 항행의 안전 및 원유 수출, 에너지 공급망 문제도 핵심 의제로 점쳐진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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