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겸, ‘그날의 태주’로 부산국제영화제 찾는다

손봉석 기자 2026. 9. 1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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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겸 VAST엔터테인먼트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배우 김우겸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김우겸이 출연한 영화 ‘그날의 태주’(감독 임하연)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김우겸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관객들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날의 태주’는 소문을 피해 어느 해변 마을로 도망친 태주가 용하다는 사주집에서 사주를 보게 되고, 그곳에서 들은 말을 따라가며 예상치 못한 하루를 보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하연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배우 박한솔이 태주 역을 맡고 김우겸이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완성한다.

‘그날의 태주’는 지난해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시대 아시아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린 만큼, 부산에서 처음 관객들과 만나게 될 ‘그날의 태주’와 김우겸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관심이 모인다.

김우겸은 부산국제영화제와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세이레’와 ‘소피의 세계’를 시작으로 ‘공작새’(2022),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한국이 싫어서’(2023), ‘괴기열차’(2024)까지 김우겸이 출연한 작품들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됐다.

특히 ‘한국이 싫어서’에서는 주인공 계나(고아성)의 오랜 연인 지명 역으로 현실적인 청춘의 얼굴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와 시리즈까지 영역을 넓히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우겸은 작품마다 인물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연기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뜨거운 출세욕을 지닌 보위사령부 소속 민대위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그날의 태주’를 통해 스크린에서 선보일 또 다른 얼굴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우겸이 참석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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