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어린이정원 빼고 용산에 2만 8천 호‥"녹지 보존하며 신속 공급"

이해선 2026. 9. 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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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주택공급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녹지 기능과 관련 없는 방사청 부지와 미군 반환 기지 등을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가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용산공원의 부수적인 공간에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원 활용을 둘러싼 찬반에 머물기보다 공원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어린이정원을 제외한 다른 후보지의 공급 가능성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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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용산공원 주택공급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녹지 기능과 관련 없는 방사청 부지와 미군 반환 기지 등을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대 2만 8천 가구의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해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리포트 ▶

MBC가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용산공원의 부수적인 공간에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먼저 지난 2022년 미군이 반환한 캠프코이너.

약 9.7만 제곱미터 크기로 5천8백 호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추계됐습니다.

또 방사청 부지 2천3백 가구, 군인아파트와 미군 장교숙소 5단지까지 포함하면 총 1만 2천 가구 공급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특히 이들 후보지는 녹지 기능과 관련이 없고, 이미 주거와 업무시설로 활용되던 곳이어서 신속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단계 후보지로는 전쟁기념관 옆 편의시설, 부사관 숙소와 학교부지, 병원, 장교숙소 등이 거론됩니다.

이들 후보지에는 최대 1만 6천여 호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는데, 다만 오염 문제와 미군과의 협의 등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결국 어린이정원 부지를 제외하고도 최대 2만 8천 호, 약 4만 8천 명이 주거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의원] "공원 활용을 둘러싼 찬반에 머물기보다 공원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어린이정원을 제외한 다른 후보지의 공급 가능성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건은 서울시와의 협의입니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반발도 정부가 설득해야 할 과제입니다.

[허병구/공인중개사 (서울 용산구)] "내방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용산공원은 온전하게 부지 전체를 남기는 것을 다 선호하고 계시고… 한 번 훼손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이런 부분이 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용산공원 핵심 부지는 지키면서, 부수적인 공간에 주택 공급 가능성을 살펴보겠다"며 서울시와 적극 소통하고 국민 공감대를 얻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영상취재: 독고명 / 영상편집: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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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독고명 / 영상편집: 허민영

이해선 기자(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2040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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