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냄새 난다더니”…‘우주떡집’, 서울 2호점에 시청자들 ‘등 돌렸다’

이민주 2026. 9. 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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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떡집'이 서울 2호점으로 무대를 옮긴 뒤 시청률 하락을 맞았다.

고흥 영업을 마친 뒤에는 서울 연희동에 2호점을 열었다.

고흥에서 멤버들이 직접 만들어온 메뉴 대신 새로운 메뉴가 등장했고 서울 매장이 실제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되면서 기존의 소박한 느낌이 약해졌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2호점에 새로운 알바생들이 합류한 가운데 '우주떡집'이 후반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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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공식 SNS


[스포츠서울 | 이민주 기자] ‘우주떡집’이 서울 2호점으로 무대를 옮긴 뒤 시청률 하락을 맞았다.

tvN ‘우주떡집’은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떡집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뿅뿅 지구오락실’ 스핀오프 예능이다.

사진|tvN 공식 SNS


사진|tvN 공식 SNS


프로그램은 초반 전남 고흥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네 멤버는 직접 떡을 만들고 메뉴를 개발하며 손님을 맞았다. 떡볶이 메뉴를 연구하고 장사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호흡이 잔잔한 재미를 선사했다.

고흥 영업을 마친 뒤에는 서울 연희동에 2호점을 열었다. 예약제로 운영된 서울 매장에는 첫 영업을 앞두고 약 3000명의 예약 대기자가 몰렸다. 늘어난 손님에 맞춰 운영 방식과 메뉴도 달라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 과정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흥에서 멤버들이 직접 만들어온 메뉴 대신 새로운 메뉴가 등장했고 서울 매장이 실제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되면서 기존의 소박한 느낌이 약해졌다는 이유에서다.

사진|tvN 공식 SNS


사진|tvN 공식 SNS


온라인에서는 “고흥에서 쌓은 이야기가 너무 빨리 끝난 느낌이다”, “예능이라기보다 상업적인 팝업처럼 보인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제작진을 향해 “돈 냄새가 난다”, “감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날선 반응도 보였다.

업무 강도를 두고도 의견이 갈렸다. 서울 매장은 주방과 홀이 분리돼 멤버들이 음식을 나르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고 손님과 메뉴가 늘면서 더욱 바빠진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업무를 소화했으며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스스로 연습할 만큼 장사에 적극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영지 역시 제작진이 메뉴를 줄이자고 제안했지만 직접 연습하겠다며 메뉴를 유지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청률은 1회 2.9%로 출발해 2회 3.0%까지 올랐지만 서울 2호점 영업이 본격적으로 담긴 7회에서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1%를 기록했다.

서울 2호점에 새로운 알바생들이 합류한 가운데 ‘우주떡집’이 후반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newslmj@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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