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채용이 달라졌다…“AI 인재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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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티가 아니라, 한 대기업의 채용설명회 현장입니다.
3년 만에 대규모 채용에 나서며 진행 방식을 싹 바꿨습니다.
AI로 세상이 바뀌는 시대, 기업들은 채용의 방식과 기준을 다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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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대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은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를 보기 어려운데다, 인공지능 영향까지 더해져 채용 과정이 꽤나 달라졌습니다.
곽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년들의 발길을 따라 실내로 들어가니, DJ가 손끝에서 만들어 낸 음악이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음료를 한 잔씩 손에 쥔 사람들은 박자에 맞춰 춤도 춥니다.
["다시 한번 소리 질러~"]
파티가 아니라, 한 대기업의 채용설명회 현장입니다.
3년 만에 대규모 채용에 나서며 진행 방식을 싹 바꿨습니다.
[오화영/기아 HR팀 관계자 : "치열한 인재 확보 경쟁 속에서 이제 기아의 브랜드를 어떻게 지원자들에게 좀 쉽고 그들의 언어로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끝에…"]
평가의 내용도 달라졌습니다.
ENG+ 기아, HD현대, 포스코DX 등 주요 대기업들은 올해 입사의 주요 관문으로 AI 능력 평가 전형을 도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자기소개서부터 AI 활용을 평가합니다.
입사 시험장엔 더 이상 시험지가 없습니다.
모니터가 시험지, 생성형 AI는 함께 시험치는 파트너입니다.
AI에 지시하는 방법, AI와 협업하는 과정을 주로 묻습니다.
[김지한/포스코DX 경영지원실 관계자 : "프롬프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천차만별이고, 그것들을 검증하는 프롬프트를 또 해야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거든요)"]
달라진 채용 환경에 청년들의 고민은 더 복잡해졌습니다.
[서동균/취업 준비생 : "상경이나 이런 문과 입장에서는 다른 이과 분들과 다르게 코드를 짠다거나 뭔가 이제 에이전트를 만들기 어려운데... (AI 활용 경험을)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가 제일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AI로 세상이 바뀌는 시대, 기업들은 채용의 방식과 기준을 다시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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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우진 기자 (zza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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