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빅뱅 20주년 투어 응원 "더 이상 멤버들과 함께 못해"

12일 방송된 일본 테레아사 채널1에서는 탑의 일본 팬미팅 '탑 재팬 팬미팅 2026 -리유니온-'(T.O.P JAPAN FANMEETING 2026 -RE:UNION-)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탑은 채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뱅의 20주년 월드투어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떘냐"는 질문에 탑은 "이제부터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록 더 이상 멤버들과 나란히 같은 무대에 설 수는 없지만, 나는 계속 뒤에서 그들의 활동과 음악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겪어본 적 없는 어두운 시기를 지나면서 오히려 그 어둠이 나를 성장시켰다. 그 시기 속에서 음악을 만들며 살아 있다는 감각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나름의 성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음악 작업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는 탑은 "그때마다 숨을 쉴 수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여전히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여러분의 응원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다"라고 인사했다.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을 이어왔다. 스스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히긱도 했지만, 2024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로 복귀해 호불호 가득한 반응을 얻었다.
지난 4월에는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 (ANOTHER DIMENSION)'을 발매하고 가수로 복귀, 본인 역시 데뷔 20주년을 맞아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브랜드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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