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자양동 용적률 최대 1300%…서울 다핵도시 재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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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중심지와 환승역세권, 주요 간선도로변에 성장·생활거점을 조성해 서울을 다핵도시로 재편한다. 강남구 역삼동과 광진구 자양동은 대규모 성장거점으로 성내·창동·중곡·독산동은 비역세권 생활거점으로 개발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도심·광역중심은 서울의 미래를 이끄는 성장거점으로 고도화하고 역과 역 사이 간선도로변은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생활거점으로 조성해 서울 전역을 촘촘한 다핵도시로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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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도로변 4곳엔 생활거점 조성
2030년까지 70곳으로 확대하기로


서울시가 중심지와 환승역세권, 주요 간선도로변에 성장·생활거점을 조성해 서울을 다핵도시로 재편한다. 강남구 역삼동과 광진구 자양동은 대규모 성장거점으로 성내·창동·중곡·독산동은 비역세권 생활거점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 2곳과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 4곳 등 6곳의 성장·생활거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은 도심·광역중심과 환승역 일대에 문화·산업·업무·주거 기능을 갖춘 대규모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일반상업지역 기준 용적률을 최대 1300%까지 적용할 수 있다.
강남구 역삼동 680-1 일원과 광진구 자양동 17-1 일원이 첫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역삼동 대상지는 선정릉역 환승역세권에 위치한 5475.1㎡ 규모 부지로 언주로와 접해 있다. 시는 테헤란로에 집중된 강남 도심의 기능을 언주로와 선정릉역 일대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자양동 대상지는 성수지역중심에 위치한 5132.6㎡ 규모로 건대입구역 환승역세권이면서 아차산로와 맞닿아 있다. 성수·건대 일대의 첨단산업과 청년인재, 문화·상업 기능을 연결해 동북권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비역세권 간선도로변에는 ‘성장잠재권 활성화사업’을 적용한다. 대중교통 접근성과 생활인구가 충분하지만 노후 건축물과 저이용 토지가 많은 지역을 생활거점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강동구 성내동 448-1 일원, 도봉구 창동 715-1 일원, 광진구 중곡동 587-2 일원, 금천구 독산동 1066-2 일원 등 4곳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성내동 사업지는 강동구청역과 올림픽공원역 사이에 위치하며 창동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과 연계한다. 중곡동은 동일로·동부간선도로·중랑천 인근 입지를, 독산동은 가산·구로디지털단지와의 연계를 활용해 각각 생활·일자리 거점으로 육성한다.
시범사업지 외 지역에도 관리체계를 적용한다.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와 창동·상계 광역중심은 ‘성장거점권장구역’으로 관리해 향후 사업 여건이 갖춰지면 복합개발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봉로·동일로·통일로·공항대로·경인로·시흥대로 등 6개 간선도로는 ‘성장잠재축’으로 지정해 도로축을 따라 개발과 생활·교통 기능을 확산한다.
시는 대상지별 협업체계를 구성해 올해 12월까지 계획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부터 행정절차에 착수한다. 이번 6곳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성장거점형 복합개발 28곳, 성장잠재권 활성화 42곳 등 총 7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도심·광역중심은 서울의 미래를 이끄는 성장거점으로 고도화하고 역과 역 사이 간선도로변은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생활거점으로 조성해 서울 전역을 촘촘한 다핵도시로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우 기자 ji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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