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알파시티서 AI 미래 만난다…기업·청년·시민 잇는 ‘알파시티데이즈’

김락현 기자 2026. 9. 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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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인공지능(AI) 산업과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거점인 수성알파시티가 기업과 청년, 시민이 함께하는 산업·문화 교류의 장으로 변신했다.

대구시는 15일 수성알파시티 일원에서 '2026 수성알파시티데이즈' 개막식을 열고 16일까지 이틀간 AI 특강과 세미나, 입주기업 탐방,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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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AI 특강·기업탐방·세미나 등 다채
300여 IT·SW기업·6000여명 집적…대구 AX 혁신 거점 도약
2026 수성알파시티데이즈 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의 인공지능(AI) 산업과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거점인 수성알파시티가 기업과 청년, 시민이 함께하는 산업·문화 교류의 장으로 변신했다.

대구시는 15일 수성알파시티 일원에서 ‘2026 수성알파시티데이즈’ 개막식을 열고 16일까지 이틀간 AI 특강과 세미나, 입주기업 탐방,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3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은 수성알파시티데이즈는 단순한 기업 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지역 AI 산업의 현주소를 직접 체감하고, 청년들이 입주기업과 만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과 김재용 대구시의회 부의장, 입주기업 임직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런치버스킹과 축하공연에 이어 수성알파시티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개막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AI와 디지털 전환을 전면에 내세웠다. 첫날에는 이세돌 9단이 ‘알파고 이후, AI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성범의 강연과 AI 기업 5개사가 참여하는 ‘AI 밋업’ 세미나도 마련됐다. 16일에는 정원규 한의사의 힐링·건강 세미나와 이경전 경희대 교수의 디지털·AI경제 특강이 이어진다.

지역 인재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올해 처음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입주기업 탐방을 운영해 청년들이 지역 기업의 업무와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입주기업의 규제와 경영 애로를 현장에서 접수하는 ‘규제&기업애로 119’ 상담부스와 수요응답형 셔틀버스(DRT)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수성알파시티는 2025년 기준 300여 개 IT·SW 기업과 6000여 명의 종사자가 집적된 대구 디지털 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대구시는 이 같은 기업 집적을 기반으로 로봇·바이오·모빌리티·첨단제조 등 지역 주력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AX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기업 지원,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수성알파시티가 기업 집적지를 넘어 산업 현장의 AX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에는 협력과 성장의 기회를, 청년에게는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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