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부동산PF·2금융권...“약한고리 깨질까”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국내 시장금리도 오르면서 고금리 리스크가 취약차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약한 고리부터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종일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캐피탈사는 높은 시장 금리와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가중될 것"이라며 "금리 영향과 부동산 경기 둔화로 인한 영향을 향후 신용등급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픽스도 5개월째 상승세
건전성 부담에 차환 리스크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국내 시장금리도 오르면서 고금리 리스크가 취약차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약한 고리부터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험·저축은행·카드·캐피탈 등 2금융권도 금리 급등에 따른 각종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얘기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5년 고정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89~7.29%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지난달 27일(4.72~7.17%) 대비 상·하단이 0.12~0.17%포인트 올랐다. 혼합형 주담대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가 11일 4.578%로 연고점을 경신한 만큼 상단이 8%를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날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 지표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3.18%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3.05%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오르면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PF 부실 리스크도 커졌다는 평가다. 한국신용평가가 최근 국내 증권·캐피탈사가 보유한 50조 원 규모의 PF 사업장을 재진단한 결과 장기 미회수 PF는 13조 1000억 원으로 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시장 환경 변화에 민감한 고위험 사업장이다. 시장이 회복되면 PF 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금리가 오르면서 정상화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다.
보험사 지급여력비율(K-ICS)도 악화할 수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경영공시를 마친 국내 생명·손해보험사 32개사 가운데 22개사는 금리가 0.50%포인트 올랐을 때 K-ICS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 자금 조달을 늘린 카드·캐피탈사도 금리 상승에 취약하다. 박종일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캐피탈사는 높은 시장 금리와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가중될 것”이라며 “금리 영향과 부동산 경기 둔화로 인한 영향을 향후 신용등급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파트에 이사 온 6명 모두 1990년생 …“월세 더이상 못버텨” 빚내서 집 샀다
- 소득 상관없이 1인당 10만 원 또 준다…추석 전에 지원금 푸는 지자체들
- 한국 너무 신기하다…외국인들 여행 왔다가 충격받은 한국 식당 문화
- “이번 추석 연휴 너무 짧아, 하루만 더?”…28일 월요일 ‘빨간날’ 가능성은
- “인생역전 꿈꿨는데 망했다”…‘빚투’ 개미들 어쩌나, 주식 팔고도 못 갚은 돈 1년 새 ‘5배
- 60대 여성 시신 나온 카페 창고…“일주일만 쓸게요” 급하게 주문했다
- “잇몸에서 피나면 의심해야”…국민 5명 중 2명이 앓는다는 ‘이 병’, 뭐길래
- “숙소 예약했다 영수증 보고 ‘깜짝’”…안 그래도 비싼 런던, 결국 ‘관광세’ 도입
- 추석 앞두고 2650억 푼다…“어플 켜고 줄 서세요” 통 크게 쏜다는 ‘이 지역’
- 한국보다 60만원 더 싸다…“이건 사야 해” 아이폰 듀오 가장 저렴한 ‘이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