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금메달” AG ‘5연패 도전’ 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의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 [SS포커스]

강윤식 2026. 9. 15.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야구대표팀이 일정을 시작했다.

15일 훈련 후 만난 류 감독은 "당연히 금메달이 목표다.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이전대회들은 시작 전부터 여러 얘기가 나오기도 해다. 선수들이 부담을 안고 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엔 전혀 문제없이 과정 잘 밟았다"고 말했다.

대표팀 금메달 여정에 가장 경계할 팀은 역시 대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G ‘5연패 도전’ 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의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
“지금까지 과정 순조롭게 진행 중”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미팅을 마치고 공식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 고척=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고척=강윤식 기자]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야구대표팀이 일정을 시작했다. 5연패가 목표다. '난적' 대만과 '숙적' 일본을 넘어야 한다.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류지현(55) 감독은 금메달을 약속했다.

14일 소집된 대표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분위기가 무겁진 않았다. 진지함은 충분히 전해졌다. 금메달을 향한 의지가 엿보였다.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6번)과 선수들이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공식 훈련 전 한 자리에 모여 있다. 사진 | 고척=연합뉴스


야구는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1994 히로시마 대회 때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후 8번의 대회에서 금메달만 6개 땄다. 특히 지난 2010 광저우 대회부터는 4회 연속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5회 연속으로 늘리고자 한다.

15일 훈련 후 만난 류 감독은 “당연히 금메달이 목표다.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이전대회들은 시작 전부터 여러 얘기가 나오기도 해다. 선수들이 부담을 안고 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엔 전혀 문제없이 과정 잘 밟았다”고 말했다.

아찔했던 순간도 있다. 소집 직전 김도영(KIA) 문보경(LG) 이재현(삼성) 등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금은 정상 컨디션이다. 수비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김도영이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 | 고척=연합뉴스


류 감독은 “문보경과 김도영 계속 지켜봤다. 이재현까지 포함해 오늘 훈련하는 거 봤을 때 문제없다고 판단했다. 수비도 될 것이라 본다”고 밝게 말했다.

그러면서 “2014 인천 대회부터 코치진으로 참여했다. 생각해보면, 계속 최종명단 발표 후 부상으로 엔트리 변화가 있었다. 그만큼 변수가 많다. 올해는 한 명의 교체 없이 우리가 최상이라고 판단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의미가 크다”고 힘줘 말했다.

기대와 함께 24명의 태극전사가 한뜻을 품고 모였다. 이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주장은 노시환(한화)이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에 주목했다. ‘캡틴 김도영’도 생각해봤지만,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로 결정했다.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김도영 등 선수들이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몸을 푼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선수들 뒤로는 첫 상대인 대만 선수의 경기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사진 | 고척=연합뉴스


류 감독은 “일단 노시환은 굉장히 밝다. 후배들을 잘 이끌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사실 김도영도 생각은 좀 했다. 많은 이슈가 김도영에게 집중되면 그라운드에서 시간과 마음을 뺏기지 않을까 염려했다”며 “노시환이 특유의 넓은 가슴으로 잘할 거라고 믿는다”며 웃었다.

대표팀 금메달 여정에 가장 경계할 팀은 역시 대만이다.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만난다. 이후 결승전에서도 재대결이 유력하다. 대표팀은 첫 경기 대만 선발로 왕옌청(한화)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고척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류 감독은 “왕옌청은 올시즌 내내 꾸준히 좋았다. 폐렴 이후 첫 등판은 다소 안 좋았지만, 그다음 LG전에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았다. 15일 선발로 나서는데, 이후 우리와 경기인 21일에 등판 날짜가 딱 맞는다. 물론 확정된 부분은 아니다. 린위민(애리조나) 등도 생각하면서 대비한다”고 강조했다.

야구 대표팀이 변수 없이 여정을 이어가면 27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마침 이날은 ‘민족 대명절’ 추석이다. 류 감독은 국민에게 기쁨을 줄 것을 다짐했다.

류 감독은 “결승전 날짜가 추석이더라. 추석 연휴에 많은 분이 시청하실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kywalker@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