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구글 직원의 섬뜩한 경고…"AI가 인류 죽일 수 있어"

이채윤 기자 2026. 9.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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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글 딥마인드에서 퇴사한 연구원이 인공지능(AI)이 인류를 없앨 수 있는 위험을 지녔다고 경고했다.

오픈AI 등 여러 기업에서 AI 개발 속도조절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나온 우려다.

구글 출신 AI 연구원 빌랄 추그타이는 14일 엑스(X)에 올린 글에서 "AI가 우리를 죽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고 썼다.

그는 "나는 구글에서 AI 개발을 목격했다. 나 역시 이 기술의 기본 방향성에 대해 극도로 우려한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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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이면 상황 통제 불능에 빠질 것"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최근 구글 딥마인드에서 퇴사한 연구원이 인공지능(AI)이 인류를 없앨 수 있는 위험을 지녔다고 경고했다.

오픈AI 등 여러 기업에서 AI 개발 속도조절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나온 우려다.

구글 출신 AI 연구원 빌랄 추그타이는 14일 엑스(X)에 올린 글에서 “AI가 우리를 죽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고 썼다.

그는 “나는 구글에서 AI 개발을 목격했다. 나 역시 이 기술의 기본 방향성에 대해 극도로 우려한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아울러 알파벳 산하 구글에서 근무하는 동안 AI 안전과 정렬(alignment) 리서치 업무를 맡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렬은 AI 모델이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행동을 거부하도록 하는 것과 관련된 업무다.

앞서 이달 초에는 앤트로픽과 오픈AI에서 근무했던 AI 개발자 제이컵 콕슨이 퇴사하면서 두 회사가 “초지능 AI를 향해 질주하며 우리의 목숨을 걸고 도박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콕슨은 “가장 공격적인 시나리오 가운데 상당수가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내년 말이면 이미 상황이 통제 불능에 빠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성명을 통해 AI 개발 속도를 늦출 것을 업계에 촉구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도 아모데이의 주장에 동의해 논쟁이 번지고 있다.

이채윤 기자 cy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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