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美 대중국 배터리 견제에 3%대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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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대중국 배터리 견제 강화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성장 전망에 힘입어 4%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3.98%) 오른 36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교통부가 포드에 중국 CATL 등과의 거래 관계 단절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내 중국 배터리 의존도 축소와 국내 업체들의 반사이익 기대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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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공장 전경. [출처=LG에너지솔루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5/552778-MxRVZOo/20260915160559278iqxt.jpg)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대중국 배터리 견제 강화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성장 전망에 힘입어 4%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3.98%) 오른 36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35만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34만7500원까지 내렸지만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오후 2시48분에는 장중 최고가인 37만1500원까지 오르며 5.55%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거래량은 33만3464주, 거래대금은 약 1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배터리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 것은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견제 강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교통부가 포드에 중국 CATL 등과의 거래 관계 단절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내 중국 배터리 의존도 축소와 국내 업체들의 반사이익 기대가 커졌다. 이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3%대, 4%대 상승세를 보이며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미국 내 ESS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메리츠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ESS 누적 수주잔고 140GWh 이상을 확보했으며, 2026~2027년 ESS 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기존 전기차 사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와 중국산 전력·배터리 공급망 배제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현지 생산 기반을 갖춘 국내 배터리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기반 투자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증권가의 실적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을 9조1000억원, 영업이익을 3361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8조9000억원, 영업이익 2906억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북미 ESS 유효 생산능력이 올해 말 50GWh 이상에서 내년 55~65GWh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역시 현 주가를 크게 웃돌고 있다. 최근 150일간 발표된 22개 증권사 리포트의 평균 목표주가는 52만3682원으로 종가 대비 괴리율은 43.3%다. 투자의견은 매수 21건, 중립 1건으로 매수 의견이 압도적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0일 LFP 배터리 경쟁력 재평가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62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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